이쁘게 보아야 이쁘다
도서정보 : 배송제 | 2023-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하면서도 외롭다
외로워서 사랑을 주고받는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동반자 중
구매가격 : 6,000 원
사십춘기
도서정보 : 이동섭 | 2023-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에게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여기 대단하거나 특별하지 않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주어진 삶을 진심으로 살아내려 노력하며 세상만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깊이 사색합니다. 그는 현재 또 한 번의 사춘기 ‘사십춘기’를 겪고 있습니다. ‘사십춘기’를 맞이하며 때론 방황하고 흔들리지만 그 속에서 삶의 방향과 의미를 발견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메리 파이퍼는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에서 에세이를 ‘우리가 얻은 깨달음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라 하였습니다. 이 글에 깊이 공감한 그는 자신만의 우주를 40여 년간 항해하며 겪은 수많은 이야기와 나름의 사색들을 에세이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느낀 깨달음을 서로 나누며, 단 1밀리미터만큼이라도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 나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그의 우주로의 초대장이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함께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구매가격 : 7,800 원
가슴을 열고 심장을 훔치다
도서정보 : 백승운 | 2023-03-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음사 시선 386, 백승운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지금은 대학교를 졸업하고부터 전기(電氣) 관련 일을 하고 있어 문학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지만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마음으로 어떤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다 시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하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해내면 바로 그것이 시(詩)고 살아가는 이야기이고 그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글들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시(詩)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부족하나마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묘한 화원
도서정보 : 김송이 | 2023-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 시가
당신에게
나 외로웠다고
알겠느냐고 말을 거나요?
귀 가까이 들리는 호흡이
당신일지도 나일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아니, 나는
키보드질을 멈추지 않아요
병일지도 모른다며
하루에 죽음을 몇 번씩 생각하는지
스스로 되묻는 조금 어색한 진찰
그것이 자아 성찰이라면
나는 무어라 대답했겠는가요
구매가격 : 7,200 원
잠시나마 사랑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서정보 : 이의선 | 2023-03-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쉽게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나에게는 편한 일일지
모르나 당신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하루는 짧고 한세월은 터무니없이 길어 보입니다.
잠시라도 당신이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인공지능
도서정보 : 엄두간 | 2023-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공지능이 또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쓴 시가 과연 시로써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나아가 인공지능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할까요?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문학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면 조금은 어불성설로 들리겠지만 최적의 결과물을 예측불허하게 쏟아내는 인공지능의 세계는 마치 가장 정확한 표현을 대체 불가능한 언어의 조합으로 조형하는 문학의 세계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살면서 스쳐 가는 불특정한 생각의 흐름을 잡아 정리하고자 했던 시간들을 담아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만들어 내는 세상이 너무 차갑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가을 닮아가는 당신께
도서정보 : 김연식 | 2023-03-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음사 시선 387, 김연식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나약한 사람 패배자만이 시를 쓴다고
누군가 말하던 기억이 난다
정말 나는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하여
시를 쓰고 있는 것일까
거칠고 사나운 숨소리를 뱉으며
맞서며 살아온 젊은 날도 있었다
하지만 냄새나는 삶의 찌꺼기가
쌓이고 쌓여 어느새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이 싫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7,000 원
이 편지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 서로를 넘어 모두의 세계를 응원하다
도서정보 : 안시연, 이연지, 전영주 | 2023-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 머물며 각자 분투한 스물셋 청년들
같은 시대에 공존하고 삶을 공유하며 얻은 것들
학교에서 만나 절친이 된 대학생 셋은 비슷한 시기에 모두 교환학생이 되어 유럽으로 떠난다. 시연은 강렬한 햇빛이 인상적인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하엔, 연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주는 프랑스 파리에서 머무른다. 이때 서로의 시간을 응원하는 교환일기를 일주일에 한 번씩 나누기로 한다. 친구들이 보낸 편지와 사진에 담긴 이야기에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며, 3주에 한 번은 자신의 이야기를 써서 친구들에게 전한다.
전공도 고향도 성격도 모두 다른 친구들이 이웃 나라에 살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때로는 서로 의지하고 연대하는 이야기가 쌓여 책이 되었다. SNS에 올라올 법한 밝고 해맑고 자랑하기 좋은 에피소드 일색이 아니라, ‘필터’를 걷어낸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다. 순수하게 벼린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와 삶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내가 잠드는 시간
도서정보 : 리운 | 2023-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년간 블로그에 썼던 글입니다. 가장 괴롭고 힘들었던 시기의 글이고요 버티고 이겨내려고 썼던 것 같습니다. 혹 누군가에게 공감과 의지가 돼줄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바람으로 이렇듯 엮어 보았습니다. 시를 닮았지만 뭐라 불러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 제목도 없이 날짜로만 아니면 노래가 제목이 되기도 했고요. 부제인 Hello darkness my old friend는 사이몬 앤 가펑클의 Sound of silence의 첫 구절입니다. 당시의 절 가장 잘 표현해 주던 외침이었죠. *주의할 점 어둠에 주의하세요.
구매가격 : 3,200 원
영원한 지금 마음을 밝히다
도서정보 : 선재 박준수 | 2023-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가 아는 어느 도인(道人)은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 없는 사람(無事人)이라고 하는가 보다.
욕심을 내면서도 없애려고 하지 않고
화를 내면서도 평정하려고 하지 않고
불안해하면서도 태연하려고 하지 않고
어리석으면서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하여간 그에게는, 욕심도 화도 불안도 어리석음도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가 보다.
그래서 그런지 취하려고도, 버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도대체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없는 사람이라 하는가 보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