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의 영화 정복 프로젝트

도서정보 : 정덕환 | 2009-05-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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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쪽 병동과 응급 치료실은 영화촬영을 위해 폐쇄합니다." 스필버그의 외침에 사람들이 일제히 놀란 표정으로 그의 일행을 쳐다봤다. 이제 막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 고등학생들이 고작 8MM 무비카메라를 가지고 병원을 폐쇄하다니! 아무리 작은 병원이라도 촬영을 위해 병동을 내어주는 일은 없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병원 관계자는 물론 환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촬영장 주변으로 몰려들었지만 어느 누구도 스필버그를 말리지 못했다. 다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촬영에 몰두하는 어린 감독을 바라만 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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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도서정보 : 이대현 | 2008-05-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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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는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에 이은 영화 비평서로, 사춘기에 접어든 15세 전후의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문화적 취향은 물론 가치관과 시각이 중요해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전편 보다 더 구체적이면서도 깊은 주제를 다루었다.

2008년 개봉작인 <잠수종과 나비>, <버킷리스트>, <아이언맨>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를 통해 사랑, 가치관, 선택, 소통, 관계, 운명, 평등, 타인에 대한 존중, 기회,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들려준다. 각 영화는 영화보기의 공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전해준다.

구매가격 : 6,000 원

연극적 상상력

도서정보 : 로버트 에드먼드 존스 | 2008-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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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상상력을 더하라! 『연극적 상상력 (극예술에 대한 회상과 사색)』의 저자 에드먼드 존스는 현대 미술 연극에서 무대를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무대 미술가이다. 에드먼드 존수는 이 책을 통해 무대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많은 창조적 작업자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무대 미술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이 책은, 무대 연출 방법과 무대디자인, 조명, 의상, 연기, 연기자 등 공연 전반에 이르러 넓은 안목과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노력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연극인들에게도 새로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생각들을 전달한다.

구매가격 : 5,400 원

연기자를 위한 화술 A to Z

도서정보 : 김균형 | 2008-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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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매우 쉽다? 벌써 10년이 넘도록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연기를 지도하고 있지만, 사실 연기란 매우 쉽다면 쉬운 것이다. 왜냐하면 그냥 편안한 상태로 상대와 듣고 말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대라는 상황, 혹은 카메라 앞이라는 상황, 남들이 나를 보고 있다는 상황이 나의 편안한 상태를 방해한다. 나아가 연기란 내가 하는 나의 행동이 아니라 남이 이미 써 놓은 다른 사람의 상황을 내가 행한다는 것이 나의 편안한 상태를 더욱 방해한다.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방해한다. 무언가 경직되고 불안하게 만든다. 문제는 화술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나는 오래 전부터 신체훈련과 화술에 관하여 연구하고 책이나 논문으로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화술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왜냐하면 보다 많은 문제를 보이는 부분이 화술이기 때문이며 보다 중요한 부분이 화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뮤지컬이 중요한 매체로 등장하면서 노래와 말이 다소간 충돌하는 부분도 생기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화술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마무리 짓는 작업이라 말할 수 있다. 이해하고 훈련하는 과정은 필수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문제를 찾아 확인할 수 있는 “화술 일반론”과 화술의 이해와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화술 실제론”이 그것이다. “화술 일반론”에서는 화술에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을 발성과 습관과 의지의 문제로 나누어 설명하였고, “화술 실제론”은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말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기술적인 말하기까지를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말하기란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남의 귀에 거슬리지만 않으면 모두 용납될 수 있다. 그러나 연기에서 요구하는 말이란 일반적인 말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연기에서의 말이란 설득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연기란 그냥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번 말을 던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도와 생각을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그들을 설득하는 방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기에서 말이란, 우선 듣기에 부담이 없어야 하고, 나아가 적절하게 강조가 되어야 한다. 강조를 통하여 말은 생명을 얻고 원하는 의도가 분명하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과 함께 이해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잘 소화한다면 성공적인 말하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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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서사의 세계인식

도서정보 : 신종곤 | 2008-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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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800 원

걸어가는 그림자

도서정보 : 안정효 | 2007-10-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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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지 400년이 지났음에도 연극, 가극, 오페라, 영화, 드라마, 소설 등으로 끊임없이 번안되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그의 작품이 남녀노소, 시대를 초월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걸어가는 그림자』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문학세계를 둘러보는 답사기로, 셰익스피어 희곡의 원동력을 추적한다.

본문은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간단히 살펴본 다음, 개별적인 탐험을 시작한다. <맥베드>, <오델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리어왕>,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밤의 꿈> 등 셰익스피어의 희곡작품을 모두 소개하고 기본 줄거리, 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인용하는 구절도 들려준다.

특히 20세기에만 해도 그의 희곡을 영상화한 작품이 320편에 이른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최후의 승자>, <아이다호>, <리처드를 찾아서>처럼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진화시키고 재생한 수많은 영화작품을 소개하고, 해석 방법도 설명한다. 그리고 곳곳에 이 영상 매체사진을 곁들여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더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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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씨, 영화양을 만나다

도서정보 : 윤중목 | 2007-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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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인상적인 하나의 대사를 꼽아 거기서 직간접적으로 파생되고 연상되는 동서 및 고금의 역사, 문화, 사상 등과 연결고리를 찾아 나름의 생각을 덧입힌 인문학 에세이. '궁극적으로는 '문사철'로 지칭되는 인문학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을 선보이려 한다. '역사씨, 영화양을 만나다' , '철학씨, 영화양을 만나다', '문학씨, 영화양을 만나다'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편의 영화 속 대사를 가지고 지은이가 나름의 생각들을 정리해놓고 있다. 크게 역사, 철학, 문학으로 나뉘어져있지만 엄격하게 나뉘어져있지 않고 자유분방하다. 영화 마니아나 영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인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으며, 한번쯤 스크린에서 보았던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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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이쁜 그녀

도서정보 : 홍성식 | 2006-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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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날라리 기자' 홍성식의 영화 에세이. '날라리 기자'라는 꼬리표답게, 그의 영화 독법은 독자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주관적 감상과 사회적 발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영화를 보고 건드려지는 깊은 내면의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한때 사회변혁을 열망하여 '혁명시인'을 꿈꿨던 그 신념 그대로 영화는 현실의 반영이라는 관점에서 현실을 왜곡하는 영화를 신랄하게 비난하기도 한다. 그 시절 모든 '할리우드 키드'들이 그랬듯 저자 홍성식도 영화를 빼놓고는 성장기를 말할 수 없는 7080세대, 혹은 모래시계 세대로서 영화에 대한 애틋한 연정과 영화가 '올바른' 길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책 속에 공존하고 있다. '영화란 재미만 있으면 그만인가, 아니면 재미를 넘어서는 무언가 생각하고 고민할 거리를 관객에게 끊임없이 안겨줘야 하는가'라는 문제는 영화를 애호하는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보편적인 화두다. 그런 점에서 일견 일관성 없어 보이는 그의 영화 감상기는 사실은 영화를 대하는 선남선녀들의 솔직한 고백이고, 더구나 저자의 기탄없는 발언과 거칠 것 없는 비판으로 일반 관객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통쾌한 글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7,200 원

필로시네마, 혹은 영화의 친구들

도서정보 : 이진경 | 2005-08-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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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나온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7편의 영화」의 수정 증보판이다. 이전 출간본에 실렸던 내용에 '와호장룡' '동사서독' '풀 몬티' 등 세 편의 영화에 대한 글을 추가했다. 같이 출간된 수유연구소+연구공간 너머의「철학극장, 욕망하는 영화기계」와 함께 영화로 철학하기, 철학으로 영화읽기의 좋은 전범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 이진경은 이 책을 영화나 철학에 대한 것이 아닌 탈주에 대한 것으로 읽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에게 영화는 단순한 철학의 방법론이나 테마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철학은 영화를 포장해주는 의미론적 언술 코드가 아니다. 저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현존하는 세계를 질서짓고 그 내부와 외부를 가르는 경계선을 허무는 것이다. 그는 그것을 들뢰즈의 용어를 빌어 '탈주'라 일컫는다. 탈주는 이미 존재하는 것의 외부를, 그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노력이다.

탈주의 철학은 근대사회에 대한 명징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이뤄진다. 탈주는 자본주의라 불리는 근대를 정면으로 겨냥하여 거기로부터 이탈하려는 도발이다. 자본주의의 빛과 어둠을 통해 가상의 육체를 표출하는 영화는 근대라는 허상을 노골적으로 현시한다. 이 책에는 영화 속으로 들어가 현실을 읽고 현실과 영화를 동시에 뛰어넘으려는 저자의 오랜 탐구의 결과가 담겨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철학극장, 욕망하는 영화기계

도서정보 : 수유연구실 | 2005-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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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이진경, 문학평론가 고미숙 등이 주축이 된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의 두번째 집단 저작물이다. 인문학과 대중예술 사이를 가로지르며 근대성에 대한 새로운 탐색을 하고 있는 이들은 얼마 전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철학적으로 분석한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를 펴낸 바 있다.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미상구'를 시작으로 총 15편의 영화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 이 책은 그들의 연구성과를 다시 한번 검증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법하다.

수유연구소+연구공간 너머의 철학적 지줏대는 들뢰즈-가타리다. 이 책의 서문에서 고미숙은 "해석을 실험으로 대체하라!"는 그들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가 여기서 시도하려는 바는 예술적인 영화를 '폼나게' 해석하는 것도, 난해한 철학을 세련되게 해설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수유연구소+연구공간 너머에게 영화란 삶의 이질성이 고동치고, 전복적인 사유가 범람하는 '철학극장'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그 극장에서 삶의 배치를 새롭게 꿈꾸고 구성한다. 영화에 대한 이론서라고도, 난해한 철학을 가볍게 풀어쓴 책이라고 할 수 없는 그 책은 바로 그 개념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사이'에 위치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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