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외투, 광인일기, 감찰관 (펭귄 클래식 시리즈-64)(체험판)

니콜라이 고골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10년 01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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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 니콜라이 고골
그의 문학세계를 담은 네 편의 대표작품을 만난다

역사, 드라마,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치열하게 작가로서의 삶을 살면서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슈킨과 교류를 하고 문학의 거봉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 직접적인 영향주었던 거장 니콜라이 고골의 대표작품 네 편을 한 권에 담았다.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인 고골은 이 작품들을 통해 관료주의 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묘사함으로써 이후 러시아 문학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코」는 8등관 코발료프가 어느 날 아침 코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코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코가 자기보다 더 높은 관직의 관리로 행세하고 다니는 것을 확인하는 이야기다. 「외투」는 고골 최고의 걸작 단편소설로, `작은 인간`이라는 전형적인 인물을 창조해 낸 작품이다. 「광인일기」는 관등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그린 작품이며, 「감찰관」은 가장 위대한 러시아 희곡이라고 평가받을만큼 문학적으로 우수한 희곡 작품이다. 다양한 고골의 작품을 통해 고골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809년 폴타바 지방에서 폴란드-우크라이나계 소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문학을 좋아했으며, 고교 시절에는 직접 희곡을 써서 공연을 하고 잡지를 발행하기도 했다. 1828년 김나지움을 마친 뒤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서는 관공서에서 일을 하기도 했으나 작가로서의 소명 의식을 가지고 시와 소설들을 발표했다.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것은 총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한 첫 소설집 <디칸카 근교의 야화>(1831~32)가 발표되면서였다.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다룬 이 소설들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고골은 순식간에 유명 인사가 되었다. 이때부터 푸시킨과 같은 문호들을 만났고, 1830년대 대부분을 역사, 드라마, 에세이, 픽션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실험하는 데 보냈다.

1835년에는 <아라베스크>와 <미르고로드>가 출간되었다. <아라베스크>는 고골의 사실주의 기법이 확립된 단편 「광인일기」, 「초상화」가 포함된 글 모음집이며, <미르고로드>는 환상성.풍자성이 도드라진 네 편의 작품을 담은 소설집이다. 「코」와 「마차」는 1836년 각각 개별적으로 문학잡지에 발표되었고, 같은 해에 『감찰관』이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어 호황을 누렸다. <감찰관>은 고골이 자신의 창작 경향을 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로 새롭게 전향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1836년 이후로는 로마 등 주로 외국에 거주하면서 <죽은 혼> 1부를 집필하였다. 고골의 문학적 역량이 집결된 대작 <죽은 혼> 1부는 1842년 출판되어 문단에서 거의 절대적인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전집에 포함되어 발표된 「외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걸작 단편소설이다. 1840년대를 거치며 작가로서의 자신의 재능에 회의를 느끼고, 악에 대해 풍자한 지금까지의 소설과는 다른, 도덕적 완성과 악에서의 부활을 그린 <죽은 혼> 2부를 집필하기 시작하나 실패한다.

결국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단식을 단행하다 1852년 마흔세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고 모스크바에 묻혔다.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로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사실주의적 묘사 기법과 풍자적 문체로 도스토옙스키를 포함한 후대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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