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털리 부인의 연인 2 (펭귄 클래식 시리즈 34)(체험판)

D.H.로렌스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9년 08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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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무삭제 결정판!

D. H. 로렌스의 마지막 작품『채털리 부인의 연인』제2권. 1993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간행된 무삭제 결정판 텍스트를 번역한 것이다. 작가가 직접 이 소설의 의미와 의도를 보여주기 위해 쓴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야기>와, 창작의 배경이 된 영국 중부지방의 풍경을 설명한 부록, 그리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서문을 함께 실었다.

계급을 넘어선 두 남녀의 사랑과 노골적인 성 묘사, 비속어 사용 등으로 음란하다는 오명을 받기도 했던 이 소설은 1928년 이탈리아에서 작가의 자비로 출판된 이후 1960년까지 영국에서 정식 출판되지 못했다. 1960년에 이 작품의 무삭제판을 출간한 '펭귄'은 출판물법에 기소되었지만, 이후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영국 대중문화 혁명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

이 작품은 귀부인과 하층계급 남자의 사랑이라는 금기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엄청난 사회적 스캔들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 안에는 정신과 육체의 조화, 모든 형식에서 벗어나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는 육체적인 사랑, 그리고 거기에서 생겨나는 인간 사이의 진정한 교감 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1885년 노팅엄셔의 이스트우드에서 광부인 아서 존과 교사이자 시인이었던 리디아 로렌스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약한 몸과 가난한 성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1898년 장학생으로 노팅엄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회사의 서기와 초등학교 임시 교사를 거쳐 21세에 노팅엄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진학했다. 1908년 이스트우드를 떠나 크로이든의 데이비드슨로드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교사 생활 중에도 틈틈이 시와 단편소설을 썼다. 첫 번째 소설 『하얀 공작』이 1911년에 출간되었으나 이 시기에 폐렴에 걸린 이후 평생 동안 폐질환으로 고통을 받았다. 1912년 그가 공부했던 노팅엄셔 칼리지 교수의 부인이자 여섯 살 연상의 독일인 여인 프리다 위클리와 사랑에 빠져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1914년 영국으로 돌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1913년 『아들과 연인』을 출간했고 1915년에 출판한 『무지개』가 노골적인 성(性) 묘사를 이유로 발매가 금지되면서 1917년에 완성한 『사랑하는 여인들』도 이후 3년간 출판사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럽 전역과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멕시코 등지를 여행했고, 1922년에 『아론의 지팡이』, 1923년에는 『여우』, 『대위의 인형』, 『무당벌레』가 출판되었다. 1924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프리다와 함께 멕시코에서 지내는 동안 말라리아와 이질에 걸려 거의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후 다시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1925년에 유럽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지냈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1928년에 제3판이 완성된 그의 마지막 소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완성 직후 이탈리아에서 자비로 출판하여 친구들을 통해 배포했지만 많은 부수가 미국과 영국에서 행정당국에 의해 몰수되었고, 영국에서는 외설 시비로 인해 오랜 재판을 거친 후 1960년에야 비로소 최초의 무삭제판이 펭귄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1930년 폐결핵으로 프랑스 남부의 방스에서 4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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