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우리 시대의 소통·상식·정의를 다시 묻다)(체험판)

김정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05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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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사는 중단되었지만 우리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2009년 5월, 그 후로 우리 사회는 얼마나 성숙해졌는가?

2009년 5월 23일 새벽, 검찰의 조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야산에서 몸을 던졌다.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검찰, 언론, 정부는 책임을 서로 떠넘겼다. 검찰은 그에 대한 수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혐의가 사실이면 계속 수사해야지 왜 중단합니까?"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사람들은 수사의 시작과 전개, 갑작스러운 중단에 의문을 가졌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 사건은 판도라의 상자에 영원히 갇히게 되었다.

문재인, 안희정, 조갑제, 전원책, 전해철, 김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듣는 '그 날'

『2009년 5월』은 당시 검찰 수사를 직접 취재했던 KBS 김정은 기자가 쓴 ‘우리 시대의 증언록’이다. 그는 당시의 언론 보도, 검찰의 수사 기록, 재판 기록을 재점검하며 이 사건의 숨겨진 실체를 드러냈다. 또한 문재인 변호사,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등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함으로써 이 사건의 의미를 조명했다. 저자는 묻는다. 법은 어떻게 기능해야 하며, 권력의 본질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한국의 민주주의는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를. 무엇보다 우리 사회는 ‘2009년 5월’로부터 얼마나 더 나아갔고, 성숙해졌는가를.

이 책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직접 취재하고, 그의 소환과 죽음을 근거리에서 목격한 KBS 김정은 기자가 집필한 '우리 시대의 증언록'이다. 그는 당시의 언론 보도, 검찰의 수사 기록, 재판 기록을 재점검하며 이 사건의 전체적인 윤곽과 사건 주변의 정치적 상황을 두루 살핀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과 참여 정부의 여러 정책을 입안했던 법률가, 정치적으로 이들과는 상이한 입장의 논객까지 다양한 인물들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결과를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저자소개

1976년 출생,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카메라 기자로 KBS 보도 본부에 입사했다. 보도영상국 소속으로 변양균, 신정아 사건,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 숭례문 방화 사건, 용산 철거민 참사, 신종 플루 대재앙 등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을 취재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1년 만에 피의자로 전락한 희대의 사건과 마주하게 되었다. 5월 23일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하자 법무부 장관은 수사 종료 성명을 발표했고, 전직 대통령의 뇌물 스캔들과 관련된 의혹들은 영구 미제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검찰이 먼저 제기한 권력형 비리 사건은 어떤 결론도 내지 못한 채 끝나 버렸다.

저자는 당시 검찰 수사 과정과 서거 국면을 보도했던 한 사람으로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고민하다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2년에 걸친 취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2009년 5월≫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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