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련의 이름은 자유다 (체험판)

김호경 | 랜덤하우스 | 2009년 10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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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존스홉킨스 사상, 응급의학 국가고시 3년 연속 최고점을 기록한
29살 의학박사 제시 킴, 문제아였던 그가 세계 최고 병원의 의사가 되기까지

전북 익산의 작은 아파트 곰팡이 핀 방에 틀어박혀 외톨이로 지내던 고교 자퇴생 김호경. 너무 어린 나이에 잃어버릴 것이 아무 것도 없어져버린 17살의 소년은 200만 원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가 오로지 자신의 인생만을 걸고 모험을 한다. 그리고 자신과 세상을 등진 문제아 김호경에서, 1분 1초에 혼을 담아 사는 의사 제시킴으로 바뀌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명문대 입학’, ‘대기업 입사’등 ‘결과 지상주의’에 지쳐 있는 ?은이들에게 그보다 값진 도전과 과정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저자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그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지역전문대학에서부터 시작하였지만, 그 누구보다도 과정에 충실했기 때문에 세계 최고 의학도들이 모이는 존스홉킨스 병원으로 그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었다.

당연하게도 만만치 않은 시련은 줄곧 그를 괴롭혔다. 힘든 이민 생활, 초인적인 분량의 공부 스트레스, 분초를 다투며 항상 긴장해야 하는 병원 일 등 본인이 선택한 고난들도 있었지만, 치유되지 못한 사춘기 시절 내면의 상처, 아버지와의 갈등,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만 가는 의대 학자금 대출액 스트레스 등도 그의 어깨를 무겁게 눌렀다. 그러나 그는 시련 가득한 홀로서기의 여정에서 무엇보다도 값진 것을 얻었다. 꿈과 자유라는 길에 늘 공존하게 마련인 고통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의미 있게 승화시키는 법을 터득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가 숱한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게 만든 힘이자, 역경 속에서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응급의학 전문의로 현재 워싱턴 대학과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사춘기 시절 가정불화를 겪은 후 학교, 집, 사회 그 어느 곳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 반항아로 낙인찍힌다. 결국 고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1년 6개월을 골방에 숨어 살며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살다가, 1997년 미국 이민을 선택하며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영어실력도, 학력도, 경제력도 없는 그는 밑바닥에서부터 홀로서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아간다. 잡초 뽑기,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조교 업무 등으로 고된 노동을 병행하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공부한 결과 세리토스 지역전문대학교를 4.0만점으로 졸업하고 ‘올해의 학생상’을 수여받는 쾌거를 낳는다. 그 후 UCLA에 편입하여 분자 세포 및 발달 생물학 과정을 전공하며 예비 의대생의 길을 걷는다. 의대 병리학부 연구실 보조로 일하며 인간 세포를 배양하고 연구논문 집필에도 참여하는 가운데 남는 시간은 모두 학업과 봉사활동에 매진하며 누구보다도 뜨거운 대학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예비 의대생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4.0만점에 가까운 최우등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그 후 워싱턴 대학에서 연구 의학자를 위한 MD/PhD 통합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전액 장학생으로서 앞날도 보장받게 되었지만 평소의 소신 대로 현장의사의 길을 선택하여 USC 의대에 입학한다. 분초를 쪼개가며 공부해야하는 의대생 시절에도 그는 자신처럼 마음에 상처 입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폭력 중재 프로그램’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았다.

그는 의대 졸업 후 인턴 1년 차 때 인턴으로선 전례 없이 전미 의사 면허 국가고시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선배와 동료 의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그 후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응급의학 전문의 과정을 밟았으며, 전미 응급의학 임상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존스홉킨스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존스홉킨스에서 가장 촉망받는 의사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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