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 천년, 탄금 60년 (체험판)

황병기 | 랜덤하우스 | 2009년 0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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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음악의 맛을 알았던 사람, 황병기

1951년의 부산 피란 시절, 중학생 황병기가 가야금 소리에 첫눈에 반해 연주를 시작한 이후 평생의 70퍼센트 이상을 가야금을 동반자 삼아 인생을 살아온 저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있는 책이다. 가야금 연주가와 `현대인들을 위한 정신적 해독제`를 생산하는 창작자로서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보다 세계에 먼저 알려진 황병기의 예술, 음악적 원류와 변화, 발달의 근원 등 그가 낳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해 본인이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한 편의 옴니버스식 다큐멘터리 형식의 일대기를 만나볼 수 있다. 백남준과의 일화를 비롯, 존 케이지, 장한나, 홍신자 등 국내외 수많은 현대 예술가들과의 교류와 한국 문화예술계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저자소개

저자 : 황병기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난 황병기는 중학3년생이던 1951년 부산 피난 중에 처음으로 가야금을 만나 그 인연을 58년간 이어왔다. 처절했던 6.25전쟁과 전후 시대의 분위기 속에서도 그는 담담하게 자아를 지키듯 가야
금을 지켰고 가야금 또한 그를 지켰다.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시절까지 김영윤·김윤덕·심상건·김영제 등 당대 최고의 명인들에게 궁중음악 ‘정악’과 민속음악 ‘산조’를 두루 사사받았다.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가 1959년 졸업과 동시에 서울대 음대 국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만해도 평생의 업으로 삼아야 할 것이 가야금인지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사 대표, 출판사 대표 등 사업가로 살아가던 시절에도 저녁이 되면 가야금을 찾았고 그러던 중, 1974년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 교수 제의를 받게 된 계기로 그의 삶은 온전히 가야금의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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