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전쟁(체험판)

박혜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1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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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년 부부들의 다양한 위기감을 독백, 편지, 극본, 엽편 소설 등 다양한 형식을 도입해 풀어낸 박혜란의 블랙콩트. 중년의 나이가 되어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또한 제각각의 이슈로 티격태격 살고 있는 열두 부부의 일면을 통해 가난과 질병, 무위와 소외, 폭력, 그리고 성(性)이라는 보편적인 중년의 문제를 연극 보듯, 남의 일처럼 가만히 들여다본다.

읽다보면 사람 사는 삶이 너무나 적나라하여 마음이 아플 수도 있고, 너무나 내 상황과 비슷하여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수도 있다. 현재 이런 문제들에 직면해 있는 중년의 부부뿐만 아니라 아직 앞날이 창창한 젊은 부부들에게도 심한 위기감을 몰고 오기도 할 것이다. 지금 우리 부부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그리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어떻게 준비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무엇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인가, 그것을 판단하는 건 물론 각자의 몫이다.

저자소개

1946년 수원에서 6남매의 첫딸로 태어나다. 닥치는 대로 책을 찾아 읽으며 10대를 보내다. 20대 대학생 시절에 연극 동아리에 몰두하다 졸업 후 6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 둘째를 낳은 후 육아를 위해 퇴직하고 30대의 10년을 꼬박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다 여성학을 공부한 후 40대를 여성문제와 교육문제에 관한 글쓰기와 말하기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다. 50대 초반, 가계와 건강에 심각한 위기를 겪은 후 나이와 몸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 `나이듦에 대하여`를 펴내다. 60대에 들어서면서 준비 없이 맞은 100세 시대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궁리하는 중이다.

아들 셋(가수 이적이 둘째)을 키웠으며 며느리 셋을 맞아 손주 다섯을 두고 있다. 결혼 40년차 남편과는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다. 현재 (사)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이사장, 여성신문 편집위원장 등 보육운동 및 여성운동과 관련된 몇 가지 일을 즐겁게 해나가고 있다. 쓴 책으로는 『나이 듦에 대하여』 이외에 『삶의 여성학』,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여자와 남자』, 『소파전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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