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 물으면

신문호 | 좋은땅 | 2012년 1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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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 신문호 두 번째 시집 《왜 사냐 물으면》은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을 하나로 아우르는 오작교 같은 다리다. 시인은 그 다리 위에 서서 새로운 삶을 줍는다. 그 새로운 삶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고, “이별도 그리움도 사람의 일이고 / 기약 없는 일이란 사방에 널린 것”이므로 “매순간 헤어질 준비로 / 아픈 마음 다지며”(헤어질 준비) 하루하루를 차분하게 되짚는 것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신문호 경북 영천에서 출생하였고, 경희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1991년 잠시 머물렀던 교수의 자리를 떠나 미국의 여러 대형병원을 거쳐 귀국 후 현재까지 부산의 경희병원 원장으로써 환자 진료의 최일선에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활동 중이며, 스스로 터득한 순수 수묵화에도 조예가 깊어 병원 로비에는 자신의 수묵화를 일 년 내내 전시해 걸어두고 있다. 이번 글에도 오래된 2006년도 초창기의 미숙한 작품들을 일부러 글 중간에 두어 글과 그림의 조화에서 흐르는 묘한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시집으로 [외로움의 깊이](2011년 12월, 시인학교)가 있다. E-mail ; smhj 9763@hanmail.net

목차소개

차례 시인의 말 제 1부 바람이 일러준 얘기 존재의 이유 떠나고 오는 것 변명 바람이 일러준 얘기 남겨진 그리움 별거 아닙디다 떠나기 머문다는 것 나무의 침묵 남겨진 외로움이 떠나는 아픔보다 힘든 이유 빈 걸음 관객 흔적 까치집 준비 없는 이별 어떤 기도 제 2부 간이역 허연 희열 간이역 독설 연민 상념 세상의 처음 가을 상념 들국화 기억의 저편 나무의 기도 나그네의 침묵 머묾 제 3부 짧은 동행 먼 기억 십자매 이야기 1 십자매 이야기 2 모두를 힘들게 했던 이에게 쓴 미소 어느 겨울 삶, 그리고 노숙 짧은 동행 먼 기억 까치의 죽음 어느 말기 노인 환자의 절규 어느 환자의 여명 산복도로의 겨울 겨울 준비 삶은 고마움이었습니다 겨울 초상화 한해의 끝자락 설 마중 되돌아가는 길(회향 回響) 여운 어디에 서 있습니까? 제 4부 버팀목 세월 길 위에서 가시 능력 이방인 잠 못 드는 밤 여명 삶의 향기 버팀목 만남 매화 앞에 서서 밤비 봄에 온 폭우 하루살이 홀씨 살아 있다는 것 또 다른 하루 흐르는 것 반란 제 5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기 어느 봄날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기 못 다한 이야기 시작과 마무리 강아지 멈춰선 미소 빈 눈길 예감 개미 헤어질 준비 고맙다는 말 당신 마음 속 이야기 무소식 매미 폭우 파도 텃밭생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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