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카데미 시선 211 - 아름다운 것은 길을 낸다

이정자 | 문학아카데미 | 2010년 01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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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번 시집은 전체적으로 "햇살"과 "꽃"으로 수놓아진 심미적 형상을 보여준다. 가장 아름다운 삶의 결정을 강조할 때나 가장 고통스런 삶의 상황을 은유할 때, 한결같이 "햇살"과 "꽃"의 이미지를 가장 종요로운 상관물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햇살"과 "꽃"이 감각적으로 견고한 화음을 내고 있는 "아름다운 것은 길을 낸다"를 통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견지해야 할 심미적 삶의 위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시인은 "햇살"과 "꽃"을 통해 "사랑"의 아름다움과 고통스러움을 말하면서, 지난 날에 대한 아득한 "기억"을 구성하고, 그것을 "마음밭의 경전"으로 삼아 궁극적인 생의 형식을 완성하려 한다. 지금은 그 심미적 도정에 우리가 동참해야 할 순간이다.
- 유성호 문학평론가

저자소개

박승미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고, 충북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다. 첫 시집 「능소화 감옥」으로 작품 활동. 현재 '충주문학' '중원문학' 주간.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회원이다.

목차소개

제1부한순간
한순간 / 풀꽃 경전 / 능금나무에 햇살 깃들다 / 발자국의 숨결 / 기차의 꿈
겨울나무에게 / 아름다운 도반 / 자력 / 아름다운 거리 / 아름다운 것은 길을 낸다
오기가 나를 업그레이드 시킨다 / 꽃을 피우는 일 / 달콤한 독소 / 어떤 하루
물은 무엇이든 품어 안는 힘을 가졌다 / 배경이 되다 / 속도와 느림에 대하여
바람 부는 날의 시 / 적멸 / 청정구역

제2부햇살의 페달을 밟으며
절창 / 그 샘터 / 햇살의 페달을 밟으며 / 수국 / 숲바람꽃 / 가시장미 / 산사나무에 들다
아름다운 수작 / 은방울꽃 / 섬 / 매화 향기 / 나팔꽃 / 단풍 연서 / 숲 / 겨울호수

제3부금강초롱
구부러지는 것들은 그리움을 가졌다 / 연잎 아래 수련 / 금강초롱 / 사랑을 할 때
함께 가다 / 가을길 / 사진 한 장 / 조응 / 위험한 사랑 / 자작나무 사랑법 / 비밀의 방
꽃봉오리 터뜨리듯 / 플라토닉 러브 / 동백 피는 날 / 사랑 센서 / 모빌이 있는 방
도화 꽃잎 흩날릴 때 / 등 뒤의 매미들 / 가을 연서 / 순정

제4부수련의 낙화법
그늘의 풍경 / 서설 / 봉숭아 꽃물을 들이면서 / 수련의 낙화법 / 지상의 숲은 아름다웠다
저, 개망초 좀 보아요 / 삼십 삼세의 팡세 / 모과를 위하여 / 거미의 집 / 가을 편지
늦은 저녁 / 선물 / 마흔, 그 비망록 / 한반도의 큰 그릇 되어라 / 얼레지의 봄날은 간다

제5부시인의 에스프리
유성호 해설: '마음밭의 경전'에서 발견하는 생의 형식
고영섭 해설: '환'의 오일과 '각'의 감동 사이에서 피어나는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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