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 1인자에게만 허락된 시간

비벡 라나디베,케빈 매이니 | 21세기북스 | 2012년 09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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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찰나’의 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단연 화제가 되었던 선수는 우리나라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였다. 이 메달이 더욱 의미 있었던 이유는 ‘양1’이라는 세계 최고 난이도 기술 때문이었다. 기존의 난이도에서 반 바퀴를 더 돌아 착지하는 이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는 세계에서 양학선이 유일하다. 그는 어떤 속도로 달려 도움닫기를 해야 기술에 성공할 수 있는 찰나의 순간을 누구보다 먼저 내다봤다.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국민 영웅 웨인 그레츠키도 마찬가지다. 그가 위대한 하키 선수가 된 이유는 빙판 위에서의 그의 속도나 무시무시한 샷의 정확성 때문이 아니라, 퍽이 도달하기 직전에 그것이 어디에 떨어질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었다.
지난 15년간 과학자들은 음악, 스포츠, 기업 운영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사람들과 우리와 같은 범인들을 구분하는 차이점이 타고난 감각이나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남들보다 먼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초, 1인자에게만 허락된 시간》(21세기북스)은 “성공을 위해 10년 후의 비전은 필요 없다”고 잘라 말한다. 심사숙고해 내린 판단이 합리적·논리적일 거라고 신뢰하는 경향이 있지만, 때로는 한순간의 직감이 더 정확하게 사건의 본질을 꿰뚫기도 한다는 주장이다.
예측 능력은 소수의 천재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초 앞을 내다보는 ‘2초의 어드밴티지’는 누구나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1인자가 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천재라 부르는 수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도 약 1만 시간 이상의 치밀한 연습으로 눈부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심리학자인 안데르스 에릭슨은 이러한 유형의 연습을 ‘치밀한 연습’이라고 정의한다. 유명 테니스 캠프에서 훈련을 받는데 10대를 바친 프로 테니스 선수나 최고의 스승을 사사하며 매일 몇 시간씩 연습을 한 클래식 음악가 같은 사람들이 그런 예다.

세상을 바꾸는 ‘2초의 어드밴티지’
미래를 예측하는 순간 성공이 결정된다
테크놀로지는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데이터가 전산 기능을 짓누르고 있고, 새로운 정보기술 모델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뇌의 예측력은 아직 과학적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개척 영역으로 남아 있다. 저자 비벡 라나디베와 케빈 매이니는 머지않은 미래에는 그레츠키의 뇌처럼 미래를 예상하는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회사들은 차세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고객이 자신의 요구를 의식하기도 전에 먼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일이 발생하기 전 혼란을 예측하고 배송, 제조, 개발과 관련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저자들은 이러한 능력을 가리켜 ‘2초의 어드밴티지’라고 부른다. 이 능력은 기업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시장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2초의 어드밴티지’ 시스템의 핵심은 즉석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이용해 조금 미리 사소하고 직관적인 예측을 하는 것이다. 이는 도시를 더 안전하고 살 만한 곳으로 변화시키고, 경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테러리즘과 질병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개인의 일상적인 삶을 개선시켜 생산성을 더 높이고, 여가 시간을 즐기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교제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더는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 뇌 속에 갇힐 필요가 없다. 《2초, 1인자에게만 허락된 시간》은 우리가 꿈꾸던 더 좋은 세상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캐빈 매이니
《USA투데이》의 기술 담당 기자로 20년 이상 근무했으며, 《포춘》《애틀랜틱》《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등에 기고하고 있다. 또한 호평을 받은 저서 『내 인생에 타협은 없다The Maverick and His Machine』 와 『트레이드 오프Trade-Off』의 저자다.

*비벡 라나디베
사건 중심 경영을 촉진해주는 국제적인 첨단 소프트웨어 회사인 팁코TIBCO 소프트웨어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다. 그는 또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NBA 프랜차이즈의 공동 소유주이자 부회장이다. 실시간 전산과 관련해서 미디어에서 흔히 인용되는 전문가인 라나디베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The Power of Now』의 저자이기도 하다.

역자소개

*오혜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을 거쳐,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나이듦의 기쁨』『게으른 남편』『How to be happy』『도그 위스퍼러』『우리는 대화가 필요해』『마오를 이긴 중국, 간디를 넘은 인도』『중독의 심리학』『이혼 부모들과 자녀들의 행복 만들기』『동기와 성격』『상처입은 나를 위로하라』 등이 있다.

목차소개

서문

1부 1인자의 뇌는 2초 더 빠르다
01 웨인 그레츠키의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그레츠키의 비범한 예측 능력 │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좀 더 정확하게 │ 거대한 뇌, 컴퓨터 │ 예측하는 테크놀로지 │ 넘쳐 나는 데이터를 위한 새로운 해법

02 피질로 결정되는 1인자와 2인자
최고경영자의 두 가지 유형 │ 뇌와 컴퓨터의 결정적 차이 │ 예측과 청크 │ 문제를 탐지하는 데 유리한 예상적 사고 │ 엘리자베스 포크너의 독특한 요리법

03 본능적으로 2초 앞을 내다보는 사람들
슈미데르의 음악적 예측력 │ 자폐 서번트의 특별한 재능 │ 코미디언을 만드는 두 가지 방법 │ 눈으로 달리는 풋볼 선수 │ 부상으로 최고의 바이올린 교수가 된 슈미데르

04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밝혀낸 2초 예측력
정치인이 지닌 2초의 어드밴티지 │ 뇌를 효율적으로 청크화시키는 치밀한 연습 │ 이성과의 만남에서 2초의 어드밴티지를 얻는 요령 │ 마크램의 고양이 뇌 논쟁 │ 조 로바노의 재즈 연습법

2부 인간을 닮은 스마트한 시스템
05 기계에 뇌를 넣을 수 있다면
라오의 로봇 137 │ 엔터프라이즈 3.0 시대 │ 인간을 예측하기 시작한 테크놀로지 │ 유기체처럼 행동하는 회사

06 2초를 얻는 기술
경찰 업무에 도입한 2초의 어드밴티지 │ 체스 챔피언을 이긴 딥블루 │ 예측적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다양한 시도들 │ 고객의 마음을 읽는 카지노 │ 더 많은 데이터가 아니라 더 적은 데이터 │ 인간 중심 시스템으로의 진화 │ 뇌를 닮기 위하여

07 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
마음에 대한 전산 이론 │ 컴퓨터가 뇌가 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 │ 미국 방위 고등연구계획국의 두 가지 프로젝트 │ 스스로 하드웨어를 변형시키는 뇌 │ 인간과 컴퓨터의 퀴즈 대결 │ 기계가 절대 가질 수 없는 능력

3부 2초의 어드밴티지
08 세상을 움직이는 2초의 어드밴티지
연방준비제도가 그레츠키에게 배워야 할 점 │ 독감 바이러스의 완벽한 퇴치법 │ 스포츠에 적용하는 2초의 어드밴티지 │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비전

09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라
그레츠키 제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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