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읽는 CEO, 순간에서 영원을 보다

고두현 | 21세기북스 | 2016년 07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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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도서 소개

스티브잡스의 인문학적 사고는 18세기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서 시작됐다.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구축하게 만든 아이디어 역시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장편 서사시 『아이네이스』에서 나왔다. 이처럼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최고의 CEO들은 시를 탐독하고, 거기서 영감을 얻는다.
이 책 『옛시 읽는 CEO, 순간에서 영원을 보다』는 시인이자 한국경제신문 기자인 고두현 작가의 적품으로, 이백, 송익필, 매창, 백거이, 두보, 정철, 이황, 을지문덕, 정약용 등이 쓴 36편의 옛시에 깃든 생각의 깊이와 여백의 아름다움을 담은 인문 에세이다. 시에 자기계발 요소를 결합, 비즈 문학(BIZ POEM)의 문을 연 베스트셀러 『옛시 읽는 CEO』의 특별증보판이자 『시 읽는 CEO, 처음 시작하는 이에게』와 짝을 이루는 커플북이다. 상징과 은유, 비유와 응축의 묘미가 탁월한 옛시들에 창조적 영감과 새로움의 미학을 담았다.




◎ 출판사 서평

옛시에서 배우는 천 년의 지혜, 새로움의 미학
“상상력은 초승달로 나무도 베게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 시에서 삶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얻는 사람이 많다. 마크 저커버그도 그랬다. 고대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장편 서사시 『아이네이스』에 심취한 그는 젊은이들과 함께 이 시를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 과정에서 20대의 반응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했고, 이들이 친구들의 관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패턴을 발견했다. 이런 사회적 교감 위에서 페이스북이라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구축할 수 있었다.
비자카드를 창업한 디 호크는 12세기 페르시아 시집 『루바이야트』를 늘 곁에 두고 읽었다. 아무도 생각지 못한 플라스틱 카드의 신개념 비즈니스를 창조한 ‘역발상의 지혜’도 이 시집에서 얻었다고 한다. 이처럼 천 년을 무르익은 시 한 편이 생각의 물꼬를 터주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이 책 『옛시 읽는 CEO, 순간에서 영원을 보다』는 이백, 송익필, 매창, 백거이, 두보, 정철, 이황, 을지문덕, 정약용 등이 쓴 36편의 옛시에 깃든 생각의 깊이와 여백의 아름다움을 담은 인문 에세이다. 시에 자기계발 요소를 결합, 비즈니스 문학(BIZ POEM)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경영자들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옛시 읽는 CEO』의 특별증보판이다. 『시 읽는 CEO, 처음 시작하는 이에게』와 짝을 이루는 커플북으로 함께 읽으면 현대시와 옛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자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을 거쳐 지금은 논설위원으로 있는 고두현 작가다. 제목의 깊이에서도 느껴지듯 상징과 은유, 비유와 응축의 묘미가 탁월한 옛시들에 창조적 영감과 새로움의 미학을 담았다. 이를 통해 사람과 세상을 보는 안목, 미약함에서 출발하는 위대함과 미완의 가치, 긍정의 힘, 숙성의 언어가 갖는 힘을 표현했다. 시를 보는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시가 줄 수 있는 현대적 기능, 즉 사고의 유연함과 창의력에 초점을 둔 것이다.

하늘처럼 큰 눈으로 세상을 보라

36편의 시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로 나눈 것은 구성의 묘미다. 여기에 여백을 살린 수묵화를 삽입하여 글이 전하고자 하는 여백의 사고를 시각화했고, 한자 하나하나를 음미할 수 있도록 원문과 독음도 수록했다. 수묵화를 음미하며 시를 읽다 보면 시가 가진 배경을 이해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시에 등장하는 인물과 시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시를 읽으면 그 향기가 눈에서 입으로, 혀에서 입술로, 목젖에서 성대로 이어지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부드럽고 둥근 음향이 서로를 보듬어 안는 그 순간, 우리는 모두 연인이 된 듯 달달하고 말랑말랑해진다. 순간에서 영원을 발견하는 감성의 촉이 거기에서 벼려진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하늘처럼 큰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해주는 힘, 이것이 바로 시의 효용성이다. 옛시의 매력은 이보다 더 힘을 발휘한다. 탁월한 상징과 은유, 비유와 응축의 묘미 속에 옛것에서 배우는 새로움의 미학, 천 년의 지혜가 숨어 있다. 이 책 『옛시 읽는 CEO, 순간에서 영원을 보다』를 통해 그 무한한 상상의 공간에 빠져보라.




◎ 책 속에서

국가 간의 외교 현장에서만 시가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위 관료와 정치인, 기업 경영자들 사이에서 시가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한다. 국가경영이나 기업경영이나 다를 것은 없다. 갑작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 순간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시를 떠올려보자. ‘은유의 미학’은 급박한 상황일수록 더욱 빛난다.
- ‘급할수록 더 빛나는 은유의 미학’ 중에서

진정한 리더의 조건 중에서 가장 으뜸은 인간적인 덕성이다. 배려와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새로운 리더십의 코드로 떠오른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섬김 리더십’이란 말도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이제는 카리스마가 아닌 섬김과 교감, 배려의 리더십이 더 큰 공감을 얻는 시대다. 줏대 없이 무조건 떠받드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인간적인 매력과 신뢰에 바탕을 둔 리더십. 그래서 가장 뛰어난 리더의 수식어는 항상 ‘가장 인간적’이라는 표현이다.
- ‘인간적인 매력이 없다면 어찌 사람이랴’ 중에서

“산은 정상에 다다를수록 경사가 급해집니다. 경사가 급해지면 몸을 숙이지 않고는 오를 재간이 없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정상을 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한 하산까지 마무리해야 비로소 등산에 성공하는 것이지요.”
산길을 가다 보면 걸음이 빠른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체력이나 취향, 목적도 다르다. 그러나 산행에서 배우는 원리는 하나다. 삶의 보폭이 다르다 해서 누가 앞서고 누가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제각기 갈 길 가는데 무엇을 다툴 것이랴.
- ‘산에서 배우는 인생의 보폭’ 중에서

초승달의 생김새가 낫과 같아서 산마루의 나무를 벤다는 발상이 참 신선하다. 그렇게 베어진 나무는 넘어져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니. 곁가지가 길 위에 가로 걸린다는 표현은 또 얼마나 기발한가!
똑같은 사물이나 환경도 어떤 감각으로 재해석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르다. 신선한 감각이란 우리 곁의 사소한 것들을 ‘발상의 전환’이라는 렌즈로 보는 것이다. 일상과 통념에 매몰되어 있는 우리의 뇌와 마음을 새롭게 바꿔 보는 것, 이것이 곧 ‘초승달로 산마루의 나무를 베는’ 아이디어다.
- ‘초승달이 낫 같아 산마루 나무를 베는데’ 중에서

진정한 소통은 ‘잘 익은 언어’에서 비롯된다. 툭하면 ‘삿대질 어법’으로 서로 상처를 입히고, 자기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날것의 언어’로 마구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쩌다 상대방이 ‘낮은 목소리’로 차근차근 설명하려 하면 거두절미하고 딱 자르며 되레 승리자가 된 것처럼 의기양양해한다. 이런 사람들은 어떤 조직에서든 적을 만들고 결국엔 스스로 좌초되기 마련이다. 참다운 ‘소통의 기술’을 익힌 사람이 많아야 성숙한 사회가 되고,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성숙한 국가도 이루어진다.
- ‘날것의 언어와 숙성의 언어’ 중에서

중국 속담에 “높은 것을 본받으려는 사람은 중간 것을 얻고, 중간 것을 본받으려는 사람은 낮은 것을 얻고, 낮은 것을 본받으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꿈을 품되 무릇 태산과 같은 꿈을 품으면 그것이 온전히 실현되지 못할지라도 그에 근접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목표와 동기부여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꿈은 공상이며, 미래의 비전이 없는 전략은 헛구호일 뿐이다. 개인의 삶에서도 태산을 오르겠다는 의지는 정복욕이 아니라 그 산을 품겠다는 포부이자 전략적 마인드여야 한다.
- ‘하늘 아래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중에서

마음으로 사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한 가지 사실을 갖고도 수많은 해석이 분분한 요즘 시대에는 더욱 세상의 이치를 알고 본질을 꿰뚫는 혜안이 필요하다. ‘산이 작고 달이 더 큰 것’을 볼 줄 아는 ‘하늘처럼 큰 눈 가진 이’가 진정 눈 밝은 사람이리라. 그냥 안다고 해서 깨닫는 게 아니라 깨달았기 때문에 아는 것이므로.
- ‘혜안을 가지면 수박씨에서 단맛을 본다’ 중에서

가끔씩 홀로 술을 마실 일이다. 시가 있고, 달빛이 있고, 그림자가 있으니, 이 얼마나 풍요로운가. 세상일에 치여 여유를 잃고 사는 우리에게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는’ 순간이야말로 ‘이 다음 은하 저쪽에서 다시 만날’ 시공의 근본을 일깨워주는 ‘꽃밭’이다. 진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려면 이백처럼 홀로 술 마실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의 바퀴자국에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여유, 작은 일로 아웅다웅 하는 지상의 하루에서 광대무변한 우주의 일상으로 확장되는 의식의 비상, 이 놀라운 초월의 세계가 그 속에 있다.
- ‘가끔은 이백과 벗이 될 일이다’ 중에서

크고 작은 ‘영웅’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진짜 부자’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뒤돌아볼 틈도 없이 일상의 아우토반에서 운전대만 꽉 잡고 속도에 집착한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집착일 뿐만 아니라 남보다 빨리 달리려는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송순이 ‘십 년을 경영하여’ 얻은 교훈은 자연을 정복하려는 욕심보다 세상을 품는 그릇이 얼마나 더 소중한지를 깨닫는 것이었다. 진정한 부자란 바로 이런 것이다. 자신을 위한 욕심으로는 절대로 큰 그릇을 채울 수 없다.
- ‘진정한 부자, 세상이 모두 내 집일세’ 중에서

마음을 얻으려면, 듣되 제대로 들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갖춰진 ‘경청’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상의 방법이다. “내 귀가 나를 가르쳤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칭기즈칸은 쓰지도 읽지도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경청을 통해 지혜를 얻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과 교감을 나누기를 좋아했던 그는 늘 듣는 귀를 열어두고 누구의 말이든 세심하게 들었다.
- ‘내 귀가 나를 가르친다’ 중에서

저자소개

※ 저자소개


이름: 고두현(고두현)약력: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한려해상국립공원을 품은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유배 온 서포 김만중이 『사씨남정기』 『서포만필』을 쓴 노도(櫓島) 자락에서 시인의 감성을 키웠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유배시첩-남해 가는 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정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 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을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를 비롯해 시 산문집 『시 읽는 CEO, 처음 시작하는 이에게』 『마흔에 읽는 시』 『마음필사』 『사랑, 시를 쓰다』와 동서양 시인들의 아포리즘을 엮은 책 『시인, 시를 말하다』, 작곡가 겸 가수 김현성이 곡을 붙인 시노래 음반집 『어머니와 시와 남해』 등이 있다.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 여는 시 - 늦봄에 ㆍ 왕기

■ 작가의 말 - 사람들은 달보다 산이 크다 말하네

1. 봄 - 시 한 줄이 세상을 움직인다

급할수록 더 빛나는 은유의 미학
〈아침 일찍 백제성을 떠나며〉ㆍ 이백

그해 겨울 늦게 온 소포처럼
〈따뜻한 편지〉ㆍ 이안눌

빨래터에서 생긴 일
〈제위보〉ㆍ 이제현

어여쁜 그 얼굴은 어디로 가고
〈도성 남쪽 장원에서〉ㆍ 최호

인간적인 매력이 없다면 어찌 사람이랴
〈이화우 흩뿌릴 제〉ㆍ 매창

산에서 배우는 인생의 보폭
〈산행〉ㆍ 송익필

초승달이 낫 같아 산마루 나무를 베는데
〈초승달〉ㆍ 곽말약

날것의 언어와 숙성의 언어
〈칠보시〉ㆍ 조식

나침반을 돌리는 것은 나 자신이다
〈동호의 봄물결〉ㆍ 정초부


2. 여름 -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순간인 걸 모르다니!

내 속에 당신 있고, 당신 속에 내가 있네
〈아농사〉ㆍ 관도승

아버지 생각날 때마다 형을 봤는데……
〈연암에서 형님을 생각하며〉ㆍ 박지원

애끓는 심정으로 사람을 품어라
〈이소〉ㆍ 굴원

하늘 아래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태산을 바라보며〉ㆍ 두보

혜안을 가지면 수박씨에서 단맛을 본다
〈산에서 보는 달〉ㆍ 왕양명

사람을 보는 안목이 더 중요하다
〈낡은 벼루〉ㆍ 구양수

위대함의 시작은 미약함이다
〈관왕묘에서〉ㆍ 이단전

사자의 힘과 여우의 지략을 함께 써라
〈칠월칠석〉ㆍ 이옥봉

긍정의 힘이 통찰을 낳는다
〈술잔을 들며〉ㆍ 백거이


3. 가을 - 잊지 말라 홍시여, 너도 젊은 날엔 떫었다는 걸

진정한 부자, 세상이 모두 내 집일세
〈십 년을 경영하여〉ㆍ 송순

서리 맞은 나뭇잎이 2월 꽃보다 붉구나
〈산행〉ㆍ 두목

창조도 풍류에서 나온다
〈한 잔 먹세그려〉ㆍ 정철

품격이 말한다
〈대나무를 그리면서〉ㆍ 정섭

조금씩 흙을 쌓아 산을 이루다
〈자탄〉ㆍ 이황

최고의 진리는 ‘스스로 그러한 것’
〈사립문〉ㆍ 주돈이

가끔은 이백과 벗이 될 일이다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ㆍ 이백

지음(知音)과 동행하면 그곳이 낙원
〈장수부에게 올림〉ㆍ 주경여

하룻밤 비바람에 피고 지는 인생
〈곡강이수〉ㆍ 두보


4. 겨울 - 눈밭 앉았던 기러기 흔적을 어찌 알리

녹는 눈 위에 남긴 발자국 같네
〈자유에게 화답하다〉ㆍ 소동파

‘로맨틱 시화’와 ‘커뮤니케이션 시화’
〈북쪽 하늘 맑다기에〉ㆍ 임제

발 세우고 때 기다려 천하를 얻는다
〈해오라기〉ㆍ 노동

뛰어난 장수는 칼로 싸우지 않는다
〈우중문에게〉ㆍ 을지문덕

미완의 가치와 여백
〈난을 가꾸는 뜻〉ㆍ 정섭

내 귀가 나를 가르친다
〈이런저런 생각〉ㆍ 두순학

독사에 물린 팔은 잘라내야 하는 법
〈이별〉ㆍ 육구몽

집착의 끝은 공(空)이다
〈우물 속의 달〉ㆍ 이규보

만월에 취하지 마라, 내일이면 기울 것을
〈제자에게〉ㆍ 범중엄

■ 닫는 시 - 미인의 뒷모습 ㆍ 진초남

■ 부록 - 옛시 원문 및 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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