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위화 | 문학동네 | 2016년 07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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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위화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국 작가로 꼽힌다. 그의 산문집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는 예리한 통찰 사이사이에 담긴 유쾌한 해학이 빛을 발한다. 중국에서는 무려 10년 만에 나온 산문집으로, 출간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그의 바로 전 산문집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는 중국에서 출간되지 못하고 대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산문집을 통해 그는 마오쩌둥으로 일축되었던 극단의 시대에서 시장경제라는 또하나의 극단의 시대로 가고 있는 기형적인 오늘의 중국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극히 인간적인 사생활 및 창작 일기, 독서 이력 등 작가로서의 인생 또한 활짝 펼쳐 보인다. 그가 책에서 밝혔듯, 그의 모든 글은 "일상생활에서 출발해, 정치, 역사, 경제, 사회, 문화, 감정, 욕망, 사생활 등등을 거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 여정에는 위화만이 읽을 수 있는 세상과 인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따스한 휴머니즘, 웃음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1960년 중국 저장 성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발치사(拔齒師)로 일하다가 1983년 단편소설 「첫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십팔 세에 집을 나서 먼 길을 가다」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등 실험성 강한 중단편소설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으로 새로운 글쓰기를 선보인 위화는 두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통해 작가로서 확실한 기반을 다졌다. 이 작품은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리고 1996년에 출간한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로 세계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작가로 자리를 굳혔고,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형제』가 또 한차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새 장편소설 『제7일』을 발표했다.
그의 산문집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는 검열로 인해 중국이 아닌 대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는 중국 내에서는 10년 만에 발간한 산문집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1998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았고, 2004년 미국 반스 앤드 노블의 신인작가상과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 2005년 중화도서특별공로상, 2008년 프랑스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 해외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하나의 나라, 두 개의 세계
추모일
올림픽과 빌 게이츠 지렛대
가장 조용한 여름
7일간의 일기
비디오 영화
자무엘 피셔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
1987년 『수확』 제5호
바진 선생님, 잘 가셨습니다
문학의 꿈
부조리란 무엇인가?
비상과 변신
삶과 죽음, 죽음 이후의 부활
옥스퍼드의 윌리엄 포크너
지크프리트 렌츠의 『독일어 시간』
아르비드 팔크식 생활
이언 매큐언 후유증
두 학자의 초상
로버르트 판데르힐스트, 중국에서 셔터를 누르다
우리 모두의 진혼곡
작가의 역량
기억상실의 개인성과 사회성
슈테판 츠바이크는 한 치수 작은 도스토옙스키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작 두 편
키워드: 일상생활
디테일 속 일본 여행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일기
농구장에서 축구를 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일기
잉글랜드 축구 팬
이집트 일기
마이애미와 댈러스 일기
뉴욕 일기
아프리카
술 이야기
아들의 고집
아들에게 쓰는 편지
부록
『형제』 창작 일기
『제7일』 이후
20여 년 전 티베트에 갔었다
쥐루로 675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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