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쓰는 빗자루

김동억 | 아동문예사 | 2007년 08월 1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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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김동억 시인의 동시집. 표제시「하늘을 쓰는 빗자루」는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억새를 빗자루에 빗대어 표현한 동시이다. 그 외 동시들 또한 독특한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본다.

목차소개

1_ 달력을 걸면서
겨울나무
달력을 걸면서
그물치기
텔레비전 보다야
작대기 하나로
고추잠자리
하늘을 쓰는 빗자루
가을 산
청량산에 오르면
가야금 타는 소리

2_ 택배로 보내온 햇살덩어리
그게 사랑인가 보다
택배로 보내온 햇살덩어리
할아버지

도토리 줍기
부끄럽구나
산마을
대추를 털면서
멧새들의 과수원
감나무

3_ 내성천 방죽에 서면
다시태어난단다
서천가 아이들
말로는 그러면서
내성천 방죽에 서면
매미라도 울지 않았으면
반딧불이
시골집
단풍잎
갈대가 그린 그림
늦가을 아침

4_ 서로 다른 모습으로
문을 열자구나
지워지지 않는 편지
서로 다른 모습으로
부석사에 가면

친구야, 이 겨울엔
당번 날
분재를 보면서
핸드폰
돌탑 하나 세우고

5_ 도꼬마리 씨 하나
풀씨 하나
목련 꽃봉오리
꽃씨 속에는
아카시아 꽃
굴렁쇠를 타고 도는 나팔꽃
마타리 꽃
사루비아
도꼬마리 씨 하나
모과 한 개
억새꽃

6_ 날마다 아침 이 시각이면
아침을 여는
신문을 나르는
아침밥을 짓는
둥근 해가 뜨는
메일을 주고받는
학교에 가는
점심을 먹는
청소를 하는
방과 후 학교는
일기를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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