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섯 싱글남, 다 때려 치고 여행

박지종 | 좋은땅 | 2016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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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잘나가던 방송과 일들을 과감히 때려치우고 떠난 서른다섯 싱글남의 동남아 여행은 낭만과 판타지가 아니라 무척 찌질하고 민망한 시트콤에 가깝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라오스에서 우리는 그와 함께 때론 오글거리고, 때론 깔깔 웃고, 때론 당황한다. 대한민국에서 서른다섯 싱글남으로 산다는 것은 오른쪽 어깨에 에펠탑(연애)과 왼쪽 어깨에 자유의 여신상(결혼)을 올리고, 가슴엔 타지마할(꿈)을 안고, 등에는 만리장성(인간관계)을 지며, 그리고 머리에 피라미드(내 집 마련)를 이고 뛰는 것과 맞먹는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요구에 제대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웃픈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그가 길 위에서 삶의 두려움과 부담들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으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 정해진 길이 아니라 원하는 길을 가보는 것, 이 길이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지만 끝까지 마음이 원하는 대로 가보는 것. 여행은 세상 안에서는 보이지 않던 나를 세상 밖에서 마주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여정인 것이다. 그는 이제 일상에서도 자유롭게 일하고 사랑할 수 있는 진짜 여행자가 되어 돌아왔다. 지금 그는 무척 행복하다. 그리고 그의 글을 읽어 내려가는 우리도 그와 함께 한껏 충만해진다.

저자소개

저자 박지종(36)은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유재석 배우기》의 저자이자,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이다. 성공을 부르짖는 한국에서 어떻게든 잘살아보려고 하루 3~4시간씩 자면서,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고, 발악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도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 자기의 삶을 희생해야 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어느 날 다 때려치우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이 끝난 후 그 기억을 잃기 싫어 여행기를 썼고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과 카카오 브런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다시 대중문화평론가로 , 등에 출연하고, 독립기념관보에 <문화 속의 기억>을 연재하고 있으며, 작가로서 《유재석 배우기》를 대만에 출간하고, 영어 강사로서 목동 하이씨앤씨 학원에서 입시영어를, 방학 시즌에는 대학교에서 토익을 강의하고 있다.

목차소개

□ 머리말 - 태국 - 1. 태국에서의 첫날 밤 (방콕) 2. 현지인과의 첫 교류 (방콕) 3. 색소폰 (방콕) 4.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 (방콕) 5. 역사, 수코타이, 상상 (수코타이) 6. 치앙마이에서, 그대를 놓쳐 아쉽다 (치앙마이) 7. 묘우와의 만남, 호랑이 (치앙마이) 8. 그 밤, 그 어둠 속의 우리 (치앙마이) 9. 그 밤, 그 다음 날 (치앙마이) 10. 태국, 음식, 성공적 (치앙마이) 11. 빠이, 아무것도 하지 마요 (빠이) 12. 그녀들과, 풀어져서 (빠이) 13. 우리 다시 만나, 우연히 (방콕) 14. 카오산에서 서양 여자분이… (방콕) 15. 공포의 아유타야 (아유타야) 16. 아유타야 자전거 여행 (아유타야) 17. 카오산에서 열정의 춤을! (방콕) 18. 커플, 꺼졍! (코사무이) 19. 불안해 말고 누리기 (코따오) 20. 오줌 참기 (코따오) 21. 스쿠버 다이빙 (코따오) 22. 섹스에 대한 환상, 그리고 풀문 파티 (코팡안) 23. 풀문 파티 시작! (코팡안) 24. 풀문 파티의 색 (코팡안) 25. 방콕에서 타투하기 (방콕) 26. 깐자나부리 공포체험 (깐자나부리) 27. 노인과 매춘 (깐자나부리) 28. 모든 여행이 특별하진 않다 (깐자나부리, 암파와) 29. 즐겨라 송끄란! (방콕) 30. 데스티니의 눈빛 (방콕) 31. 에리카와 밤에… (방콕) 32. 누구와 함께 태국을 떠나야 하나 (방콕) - 캄보디아 - 33. 두 발로 국경을 넘는다는 것 (씨엠립) 34. 캄보디아의 새해, 쫄츠남 (씨엠립) 35. 앙코르왓을 겪다 (씨엠립) 36. 똔레삽 호수에서 일몰을… (씨엠립) 37. Oppa 소리를 듣다 (씨엠립) 38. 우리 함께 가요 베트남 (씨엠립) - 베트남 - 39. 요정의 샘과 하얀 사막, 그리고 빨간 사막 (무이네) 40. 먹어라. 해산물. 싸다 (무이네) 41. 여행 중 로맨스 (무이네) 42. 메콩강 투어, 그리고 작별 (호치민) 43. 다시 혼자가 되어… (나트랑) 44. 도미토리 2층 침대에서 응응하기 있긔 없긔? (호이안) 45. 맘에 안 든다. 그래서 떠난다. 훼! (훼) - 라오스 & 태국 - 46. 새로운 동행과 비엔티엔으로… (비엔티엔) 47. 저… 저기 혼숙이군요 (방비엥) 48. 놀고 싶어? 그럼 방비엥! (방비엥) 49. 루앙프라방은 힐링이어라… (루앙프라방) 50. 쉼이라는 건… (치앙마이) 51. 여행기의 끝, 다시 캄보디아로… (방콕) □ 삶에 지친 그대여, 여행은 모두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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