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안 일어나?

엘렌 비냘 | 시소 | 2008년 01월 2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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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교통사고 후, 코마(혼수상태)에 빠져 버린 엄마를 깨우기 위해 마리옹은 낡은 녹음기에 세상의 소리를 하나씩 하나씩 담아 갑니다. 마리옹이 들려주는 소리를 엄마는 듣고 있는 걸까요?

엄마가 코마(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면, 무섭고 슬픈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슬픈 분위기만을 전달하려 하지 않습니다. 마리옹은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비밀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상상을 하기도 하죠. 이 같은 어린이 특유의 상상력과 눈높이는 심각하기만 할 것 같은 상황을 경쾌하고 밝게 그려 내는데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홀로 힘들어하는 아빠를 걱정하며 믿음직한 딸이 되고 싶어 하는 마리옹의 마음 씀씀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동안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는 더욱 커져 감을 어린 독자들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엘렌 비냘
1968년 파리에서 태어나 현대 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살고 있는 푸아투 샤랑트 주 도청의 사회적 연대와 차별에 대한 투쟁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서점, 시청, 학교, 사회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경험했다. 주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름'을 극복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그림 : 클레르 플라넥
1966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클레르 플라넥은 올리비에 드 세르 학교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했고, 프라하 인형극 학교에서 무대 장식을 공부했다. 인형극 무대 장식 연출에 참여하는 등 여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자소개

역자 : 유민정
한양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를 위해 좋은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네 얼굴을 보여 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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