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전시집 검은 준열의 시대

박인환 | 스타북스 | 2016년 03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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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60주기, 새로 발굴한 시와 함께 박인환 재평가
박인환이 직접 만들어 출판하려다 못하고 떠난 시집
『검은 준열의 시대』, 그 제목으로 60년 만에 박인환 全시 출간

책 소개

저평가된 시인 박인환을 사랑할 수 있는 전 시집
박인환은 왜 천재 시인 이상 때문에 죽었을까?

2016년은 박인환 시인 작고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 책은 60주기를 기념해 새롭게 발굴한 2편의 시를 포함해 그가 생전에 남긴 시들을 총망라한 전집이다. 만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박인환 시인이 한국의 시 역사에 남긴 영향은 크다. 기존 시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가기보다 새로운 시 언어를 찾는 데 몰두했다. 흔히 그를 모더니즘, 댄디보이라는 수식으로 설명하지만, 이 책은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몰랐던, 저평가된 박인환의 시 세계를 깊이 있게 읽고자 한다. 시들의 구성 역시 발표순이 아닌 주제별로 묶었다. 「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만으로 알려진 박인환 시 읽기를 더욱 풍부하고 깊게 해 줄 것이다.
따라서 시의 내부 세계에만 몰두했다는 평가와 달리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었던 ‘사회주의자 박인환’을 볼 수 있다. 한국 전쟁을 겪는 가족과 사회, 1950년대 소시민의 풍경, 미국 여행 체험에서 느낀 감정을 담은 시, 반공주의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향과 계절 자연을 노래한 서정적인 시에서 마음을 울리게 하는 시의 힘을 느낄 것이다. 박인환 시는 여러 신문사, 문예지에 발표함으로써 판본이 다양하다. 그러나 생전 그가 시집으로 엮어낸 책은 『박인환선시집』 한 권이 유일하다. 『박인환선시집』의 원문을 최대한 살리되 외래어나 표기는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현대 규정에 맞게 바꾸었다. 또한 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주석은 시와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할 것이다.
이상 시인을 사랑했던 박인환 시인은 이상 추모제에서 술을 마시고 심장마비로 죽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발표작 역시 이상에 대한 시였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담긴 민윤기 시인의 ‘박인환 시를 위한 여행’에서는 박인환 시인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명동, 인제, 종로 등)을 소개하고,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게 했다. 평론가 이충재의 해설, 박인환 연보, 발표 작품을 정리한 목록들 역시 그의 시 세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박인환은 1926년 강원도 인제 출생, 1956년 서울 세종로에서 생을 마쳤다. ‘마리서사’를 운영하며 문학예술 언론인들과의 교분을 넓혀, 청년문학가협회 시낭독회 참여, 국제신보 등에 신작을 발표하는 등으로 시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자유 신문,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였고, 6.25 전쟁이 일어나자 종군기자로도 활약하였다. 신문사 퇴직 후 당시 우리나라 최대 화물선 남해호를 타고 미국 여행을 다녀와 「아메리카 시편」 등을 발표하였다. 모더니즘 경향의 동인지 『신시론』앤솔로지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에 참여하였다. 1955년 개인 시집 『박인환선시집』을 출간하였다. 1956년 3월 17일부터 사흘 간 ‘이 상李箱추모회’를 열어 폭음 끝에 3월 20일 9시에 심장마비로 급사하였다. 만 30세, 시력詩歷 10년이었다. 1976년 10주기를 맞아 장남인 박세형 씨가 추모 시집 『목마와 숙녀』를 간행하였다.

역자소개

엮은이 소개

민윤기는 1966년 ‘시문학’ 추천, 문공부 신인예술상으로 등단하였다. 등단 후 ‘창작과비평’ ‘시문학’ ‘문화비평’ ‘심상’ 등과 동인지 ‘시와 시론’을 통해 시를 발표하였다. 시집 『유민流民』(1974) 『시詩는 시다』(2015)가 있다. 대학생 낙서시집 『슬픈 우리 젊은 날』(1987), 지하철시집『희망의 레시피』(시리즈 3권, 2012), 월간 시 전문지 시see를 창간(2014)하였다.

해설자 소개

이충재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강원도 횡성 출생. 한국성서신학대, 고려대 대학원 졸업. 1994년 ‘문학과 의식’ 신인상으로 시작활동을, 2015년 월간 시see 시평론가상 당선으로 시 평론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그대 입술의 힘』외 8권, 산문집 『고장난 영혼의 시계를 수리하라』외 4권, 칼럼집 『아름다운 바보의 세상보기』가 있다.

목차소개

차례

머리글 - 『검은 준열峻烈의 시대』 독자들에게
박인환 시를 위한 여행

1부
남풍
자본가에게
고리키의 달밤
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
서적과 풍경
거리
정신의 행방을 찾아
열차
미래의 창부

학살된 신화
1950년의 만가(輓歌)

2부
어린 딸에게
세 사람의 가족
센티멘털 저니
주말(週末)
약속
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
불행한 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1953년의 여자에게
침울한 바다
무희(舞姬)가 온다 하지만
환영(幻影)의 사람
얼굴
불행한 샹송
사랑의 Parabola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무도회
지하실
일곱 개의 층계
기적(奇蹟)인 현대
문제되는 것
옛날의 사람들에게
죽은 아폴론

3부
새벽 한 시의 시(詩)
충혈된 눈동자
여행
어느 날
수부(水夫)들
에버렛의 일요일
십오일 간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다리 위의 사람
투명한 버라이어티
인천항
세토 내해(瀨戶內海)
식민항(植民港)의 밤
태평양에서
이국(異國) 항구
바닷가의 무덤
하늘 아래서

4부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낙하
행복
검은 강
검은 신이여
서부전선에서
신호탄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눈을 뜨고도
회상의 긴 계곡
밤의 미매장(未埋葬)
종말
미스터 모(某)의 생과 사
밤의 노래
불신의 사람
최후의 회화(會話)
이 거리는 환영한다
어떠한 날까지
의혹의 기(旗)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한 줄기 눈물도 없어

5부
고향에 가서
인제(麟蹄)
언덕
전원(田園)
식물
서정가(抒情歌)
장미의 온도
영원한 일요일
구름
봄은 왔노라
봄 이야기
3.1절의 노래
5월의 바람
구름과 장미
봄의 바람 속에
가을의 유혹

해설 - 박인환의 시에 대하여
박인환 시 목록 - 발표 순
박인환 시인 연보(年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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