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김정희 | 북씽크 | 2015년 05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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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저자가 세심(洗心)을 위해 제주도 지리산 강원도 경기도 등 올레길을 찾아 홀로 걸었다. 길을 지나다 바라보이는 사물들의 사연을 되새김질하고 그 사물들을 옛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인문학 측면에서 그 사물들은 어떻게 말하는가를 고민하다가 그 답을 인문학에서 찾았다. 그리고 힐링과 희망을 얻었다.

저자소개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방송대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여러 교육기관에서 독서논술과 국어를 가르쳤다. 남의 글만을 즐겨 읽던 삶에 만족하며 살다가 마흔이 넘어서야 글과 함께 사는 삶 꿈이었던 그 삶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세심(洗心)을 위해 제주도 지리산 강원도 경기도 등 올레길을 찾아 홀로 걸었다. 지금도 걷고 있다. 길을 지나다 바라보이는 사물들의 사연을 되새김질하고 그 사물들을 옛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인문학 측면에서 그 사물들은 어떻게 말하는가를 고민하다가 스스로 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길에서 만난 인문학 생각을 보다 를 집필하게 되었다. 아니 그동안의 마음을 정리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근 1년 넘게 정리한 글이 이번에 책으로 엮어 나오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 즈음에 생각해야 할 모든 것 한비야 그녀의 서재를 탐하다 책에 빠진 십대들 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등이 있다.

목차소개

길을 들어서며
봄. 길 위에 서서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봄이라 친구가 더 그립다니
눈 속에서도 꽃이 피나니
맑게 평정되는 마음을 찾아 청평사로
취해있는가? 깨어있는가?
성산포에서는, 해도 달도 바다에 눕고 나니 밤이 된다
철쭉은 전설이 되어 붉게 피고
강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간 김삿갓
배꽃이 비처럼 흩날릴 때 떠나간 님
봄은 내 발걸음의 속도와 같다
여름. 푸른빛, 축제의 길
해와 푸른 바다를 품는 해파랑길
마음을 비워야 가득 차는 대숲
활짝 핀 내소사 꽃창살
샹그릴라를 찾아서
신선들이 노닐던 별천지 무릉계곡
비오는 날의 흥취, 세검정
세조가 죄를 씻은 오대산 상원사
이승에서 만난 사랑, 단종과 단종비
옹녀와 마지막 빨치산 이야기가 있는 벽송사
선암사 해우소에 가서 실컷 울어라
가을. 바람, 고독의 길
가을 서련지에 연꽃이 피면
삼남대로가 시작되는 곳, 제주 관덕정
벗들이 있어서 행복한 백탑파
벌교에서 태백산맥을 만나다
무덤이 두 개인 공양왕
다신 정약용이 노닐던 수종사
아리랑의 고장 진도에서 만난 풍경
호중 별천지의 푸른 구슬, 별자리를 심어 놓았네
덕숭산 수덕사의 지는 해는
순천만의 가을 석양빛
겨울. 아직 끝나지 않은 길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은 산
신화를 꿈꾸며
달빛을 벗 삼아 걷기
책으로 만나는 여행의 즐거움
버들꽃나루에서 풍류를
무등산 옛길
꿈에서 본 몽유도원도를 가보다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만나는 할아버지강
겨울에 오동나무꽃이 피었다는 팔공산 동화사
연꽃차를 마시며
다시 봄. 길 위에 서다
남도의 바람소리에 잠 못 이루다
달마가 남쪽으로 간 까닭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길은 시작되고
노란 동백꽃 향기 따라 떠나는 문학기행
무덤가에 핀 묏버들 사랑
천년의 숨길이 숨어있는 돌담
삶의 봄을 향한 고행,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물과 산이 비단으로 둘러싸인 남해금산
제주 유배길에서 만난 추사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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