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세계문학전집 133)

알베르 카뮈 | 문학동네 | 2016년 03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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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참혹한 폐허에서 피어난 알베르 카뮈의 걸작
진정한 인간이 되고자 운명을 거부한 자들의 드라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중 하나인『페스트』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3번으로 출간됐다. 페스트가 휩쓴 도시 오랑을 통해 전쟁의 기억과 유배의 감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1947년 출간 당시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가 매진되었고, 그해"비평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금껏 프랑스어 판만 5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세기의 스테디셀러다.『페스트』가 담고 있는 극한 상황과 폭력, 그리고 진실이라는 문제제기는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여전한 울림으로 첨예하게 다가가리라 기대된다.

저자소개

1913년 11월 7일 알제리 동부 몽도비에서 태어났다. 이듬해에 아버지가 1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해 문맹에 귀머거리인 어머니가 날품팔이로 가족을 부양했다. 고등학교 시절 장 그르니에를 만나 큰 영향을 받고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하지만 폐결핵으로 중퇴한 뒤 가정교사, 자동차 수리공 등 잡다한 직업을 전전했다. 1936년 알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이듬해 첫 책『안과 겉』을 출간했다. 1938년 좌파 일간지 [알제 레퓌블리캥]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레지스탕스 기관지 [콩바]의 편집국장, 주간지『렉스프레스』의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이방인』『시시포스의 신화』 『오해』『칼리굴라』『반항인』『전락』『최초의 인간』을 비롯해 다수의 소설, 산문집, 희곡 등을 발표했다. 1957년 43세라는 역대 최연소 나이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루르마랭에 정착해 집필 활동에 전념하지만 1960년 1월 4일, 친구 미셸 갈리마르가 몰던 차를 타고 파리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소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미셸 레리스의 자기에 대한 글쓰기에 나타난 환영의 정체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현대 프랑스 작가들에게 관심을 갖고 욕망과 타자의 문제, 정체성의 구축 양상을 질문하는 논문들을 집필했으며, 사랑과 숭고의 담론, 폭력과 윤리 문제로 관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자서전: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 로맹 롤랑의『사랑과 죽음의 유희』가 있다.

목차소개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해설 | 『페스트』, 폭력과 진실
알베르 카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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