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훈의 세상에 대한 아포리즘 - 내 마음 사용설명서

방훈 | 그림책 | 2015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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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신념과 더불어 젊어지고
두려움과 더불어 늙어 갑니다. 신념은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두려움이나 의심은 사람의 활력을 마비시키고
사람을 늙게 만듭니다. 그대, 신념은 바로 힘입니다.

인생이란 단지 기쁨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그 두 가지를 지양하고 종합해 나가는 과정에서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커다란 기쁨도 커다란 슬픔을 불러올 것이며,
또 깊은 슬픔은 깊은 기쁨으로 통하고 있다.
자기의 할 일을 발견하고
자기의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 T. 칼라일

저자소개

방훈

1965년 경기도에서 출생하였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였으며, 30대 중반부터는 출판사에서 근무하였다. 40대에는 출판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 창작을 좋아하며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며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한산성의 전원에서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쓰고 잡문을 쓰며 세상을 살고 있다.

목차소개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먼저 남과 경쟁하지 마라
슬픔에 사로잡힌 삶을 살지 마라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다
마음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올라가라, 일어서라, 피어나라, 살아나라
나는 취하지 않고 살아가련다
길을 가라, 그러나 머물지는 마라
실은 모두 내 안에 있었다
그렇게 익숙한 것들에게 익숙해져 갔다
순결한 이념을 품고 살아라
열린 눈으로 세상을 보라
지하에서 지상을 꿈꾸었다
안개 속에서 푸른 바다를 꿈꾸고 있다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마라
우리는 벗어날 수 있을까
결코 내 자신이 될 수는 없으리라
시를 쓰려거든 먼저 시인이 되라
그냥 저 들녘의 나무처럼만 살고 싶다
단풍나무는 잎이 더욱 푸르러진다
산이 푸른 것은 산이 푸른 것이 아니다
영혼은 혼돈의 강에 있었다
한 때 많은 약속을 했었다
순결한 꽃과 나무가 되어라
겨울바다에 가서 알몸이 되다
길이 없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 날, 고목이 무너져 내렸다
울고 싶다면 마음껏 울어라
내 안엔 또 다른 내가 있다
그 순수의 시절은 돌아가고 싶다
포구에는 고래들만이 넘쳐 났다
아직도 어린 새의 무덤이 있다
그 봄, 지는 꽃을 슬퍼하다
너와 나의 생각은 세상을 만든다
생각을 타협의 포로로 만들지 마라
슬픔이 복받치는 날에 오라
길을 가다 가끔은 하늘을 보라
내 가슴속의 또 다른 나를 보라
그 벽에는 창이 있다
선 안의 너, 선 밖의 나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안개의 마을에서
광장에서 너를 기다렸다
길을 가다 그 길을 보라
그 숲의 하나가 된다
결국 그들은 모두 나였다
나는 가고 싶었다
같은 사람일지라도
어떤 길을 가던 너의 선택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에게 편지를 쓴다
강의 하구에서 세상을 보았다
강은 울지 않는다
날 수 없는 날개는 날개가 아니다
풀밭에서 길을 잃다
이 나무가 풍요롭게 해주리라고 믿는다
그 날, 망가리에 갔다
그래도 살아야겠다
이제 기차는 역에 오지 않는다
그 들녘에서 희망을 보았다
돌아오지 마라, 나의 새들이여
아픔이 흐르는 가을강에도 희망은 있다
수몰지구에서 희망을 보았다
낙타 한 마리 사막을 횡단하다
나는 살아 있다, 그리하여 살아가리라
나의 가난한 년대를 돌아본다
새는 내 가슴으로 날아온다
종점, 종점에서 다시 출발을 기다린다
이렇게도 가슴 시리게 살아 있구나
새들이 날아간 숲으로 가련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랬다
설원에서 춘란을 보았다
비가 오면 그 비를 즐겨라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라
오늘을 사는 법을 배워라
당신이 걷는 만큼만 갈 수 있다
바란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생각한 대로 된다
당신의 태도에 따라 삶은 틀려진다
어떤 것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
삶을 안개 속에다 방치하지 마라
먼저 자신을 인식해야 한다
개구리도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려 한다
멈추지 않고 길을 걸었다
기쁘면 기쁨대로 슬프면 슬픔대로 살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한점 먼지가 되었다
어제보다 오늘이 살기 어려운 것일까
내 창에는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아직은 살아있기에 기억하고 있다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 모든 것들이 나를 만든다
나는 절망조차도 버려 버렸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렇게 살리라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사람들은 이제 무엇으로 살아갈까
꽃이 되어라
우리네 삶은 바다에 떠 있는 섬이다
새벽에 일어나 창 밖을 바라보라
작살나무가 되어 그 들녘에 서다
배신이 아니었고 기다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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