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법

김이경 | 유유 | 2015년 08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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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초부터 고전까지, 제대로 책 읽는 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 번역자, 편집자, 논술 교사, 독서 모임 강사 등 텍스트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일을 오래도록 섭렵하면서 단련된 독서가 김이경 선생이 텍스트 읽는 법을 총망라하였다는 점이다. 읽기 시작하는 법, 질문하면서 읽는 법, 있는 그대로 읽는 법, 다독법, 정독법, 여럿이 함께 읽는 법, 어려운 책 읽는 법, 쓰면서 읽는 법, 소리 내어 읽는 법, 아이와 함께 읽는 법, 문학 읽는 법, 고전 읽는 법 등 여러 가지 상황과 처지에 맞게 책을 접하는 방법을 자신의 인생 갈피갈피에서 겪은 생생한 체험과 함께 폭 넓고 다양하게 소개한다. 선생의 유려한 글쓰기와 꼼꼼한 책 읽기 경험이 골고루 잘 섞인 이 책은 아직 책 읽기에 익숙지 않은 독자도 편안히 책과 접할 수 있도록 쓰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제대로 책 읽는 데 필요한 영감과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구수하게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어느새 단단하면서도 묵직한 것이 속에 남는다.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외부 세계에서 발생하여 나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사태에 처했을 때, 그 어떠한 경우에도 굳게 뿌리박아 흔들림 없는 ‘든든한 내면’을 만드는 데 독서만 한 게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 그 ‘든든한 내면’을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으며, 이 기초는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이경

초등학교 때 국어 교과서를 큰 소리로 읽다가 어머니의 칭찬을 듣고 소리 내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처음 느꼈다. 당시 집에는 형제들이 읽고 또 읽어서 너덜너덜해진 책 몇 권뿐이었지만 그 덕분에 전집을 가진 친구에게 한 권씩 빌려 읽는 재미도 알게 되었다. 책은
사 주지 않았지만 신문 여러 종을 구독하며 밥상머리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말할 기회를 준 부모님 덕분에 비판적 독해와 지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고등학생 때 김수영의 『거대한 뿌리』를 처음 읽었다. 전부 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같은 동네에 이렇게 솔직하고
멋있는 시인이 살았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시를 내내 읽어 보았고 감상할 줄 알게 되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하고 대학 강사를 잠시 하다가 학계를 떠난 뒤엔 논술 교사 등을 하며 도서관에서 ‘죽음, 시간, 여성’등을 주제로 책을 읽었다. 영시를 읽고 싶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과에 편입해 공부했고, 우연히 인연이 닿은 시립 도서관의 독서회에서 20년 넘게 강사로 활동했다. 뒤늦게 출판사에 취직해 인문서부터 아동물까지 다양한 책을 만들었으며, 틈틈이 몇 권의 책을 번역하고 어린이 책을 쓰기도 했다. 편집
일을 그만둔 뒤, 책을 읽고 만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2 009년에 책을 주제로 한 소설집 『순례자의 책』을 냈고, 이후 서평집 『마녀의 독서처방』, 『마녀의 연쇄 독서』 등을 펴냈다. 이 밖에도 어린이 그림책 『인사동 가는 길』, 『봄 여름 가을 겨울 창덕궁 나들이』, 『서울 성곽길』 등을 썼으며, 공저로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아까운 책 2012』 등이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읽기 시작하는 법
질문하면서 읽는 법
있는 그대로 읽는 법
다독하는 법, 정독하는 법
여럿이 함께 읽는 법

어느 여름날의 독서 모임

어려운 책 읽는 법
쓰면서 읽는 법
소리 내어 읽는 법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법
문학 읽는 법
고전 읽는 법

인용한 책들에 대한 짧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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