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안정제

김동영, 김병수 | | 2015년 12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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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김동영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함도 아니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증상의 민낯을 가감 없이 공개해 절망감을 주겠다는 것은 더욱이 아니다. 그저 두 사람이 담담하게 스스로를 좀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그런 과정이 비단 환자뿐 아니라 의사에게도 유의미한 성찰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마음의 깊은 울림을 준다.

저자소개

김동영
혹은 생선. 열여섯 살 때부터 신문 배달을 시작으로 주방 보조, 청소, 자동차 정비, 음반과 공연 기획, 밴드 매니저,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아마도 이자람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했고,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노래를 작사했으며, 등 사람들이 잘 듣지 않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음악작가로 지낸 바 있다. 여행산문집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와 『나만 위로할 것』 그리고 첫 장편소설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를 발표하며 현재까지 글을 쓰고 또 이런저런 일을 하며 살고 있다.


김병수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이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KBS [남자의 자격] [비타민]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고,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에서 "남자를 부탁해"와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닥터 K의 고민상담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버텨낼 권리』 『사모님 우울증』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당신 안의 예술가를 깨워라』 『우울증의 행동활성화 치료』 등이 있다.

목차소개

김동영 지난여름 나는 계속 아팠습니다
김병수 어쩌면 당신의 삶이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김동영 어느 날 내게 찾아온 그것
김병수 어느 날 그가 찾아왔다

김동영 당신이라는 안정제
김병수 나라는 안정제

김동영 그는 나에게

김동영 이미 나는 그 방법을 알고 있다
김병수 누구나 이미 알고 있다

김동영 농담도 통하지 않는
김병수 가볍고 사소한 농담처럼

김동영 기억이 없는 기억
김병수 기억의 자동조절장치가 있다면

김동영 날 불안하게 만드는 것
김병수 실존과 취향의 경계

김동영 근사한 병
김병수 용기는 두려움으로부터

김동영 내게 너무도 완벽한 날
김병수 항상 완벽할 수만은 없는 날들

김동영 낭트의 자유로운 새
김병수 나시리야의 흔들림 없는 나무

김동영 미안해, 내가 이런 사람이라서
김병수 당신이 필요하다는 고백

김동영 잠자는 남자
김병수 잠이라는 손님을 맞는 우리의 자세

김동영 공황의 첫날
김병수 그날의 의미

김동영 하늘을 날았다
김병수 벗어나기 힘들더라도 끌려가서는 안 돼요

김동영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김병수 마음이 이끄는 삶

김동영 불안의 규칙
김병수 불안의 대가

김동영 식어버린 침대
김병수 남자의 물건

김동영 너도 그랬구나
김병수 고통 총량의 법칙

김동영 내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한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동영 입원
김병수 입원의 의미

김동영 황홀하고 치명적인 알맹이들
김병수 파르마콘

김동영 정오의 우울
김병수 감정을 믿지 마세요

김동영 그녀와 담배
김병수 마음속의 타임머신

김동영 날 그만 내버려두자
김병수 이만하면 괜찮은가요?

김동영 내 질병의 역사
김병수 아픈 경험의 역사

김동영 나의 어머니
김병수 우리 모두의 어머니

김동영 생각 없는 생각
김병수 코스팅하며 다다를 곳

김동영 당신도 나와 같다면 나를 알게 될 거예요
김병수 자유를 온전히 받아들일 용기

김동영 기도보단 다짐
김병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동영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지?
김병수 다시, 눈물 앞에 앉았다

김동영 낯선 침입자
김병수 침입자의 실체

김동영 이런 나라서 미안합니다
김병수 미안하다는 말

김동영 나의 글 때문에
김병수 글을 쓴다는 것

김동영 당신의 눈을 쳐다보지 못할 때
김병수 당신 안의 두 사람

김병수 어쩌다 보니

김동영 괜찮다 아니 괜찮지 않다
김병수 절망적이라는 말

김동영 밥은 먹고 사는지
김병수 밥은 잘 먹고 다녀요, 그 너머

김동영 잘 가라 개새끼들아
김병수 도대체 누가 당신을

김동영 우리가 스스로 터득한 것
김병수 누군가가 알려준 그들의 비법

김동영 난 취한 배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김동영 혼자보다 좋은 둘이 되기 위하여
김병수 반드시 둘이 함께 가야 하는 길

김동영 우울의 역사
김병수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에필로그
김병수 그간 하지 못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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