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1%의 실수는 100%의 실패다

이양수 | 이다미디어 | 2015년 12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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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듀폰그룹은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라는 모토로 안전 최우선 경영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은 참일까, 거짓일까?
물론 이론적으로는, 모든 사고에 대한 예방 체계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고를 예상하고 완벽하게 예방 체계를 갖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고에 대해서 어떻게 미리 대비하고, 또 피해를 최소화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종합화학회사인 듀폰그룹은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라는 모토를 내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었다. 듀폰 구성원들은 안전 관련 기준과 절차는 비용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예외 없이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그들의 DNA가 듀폰그룹을 위대한 기업으로 만든 것이다.
이 책은 30여 년 동안 산업현장을 지킨 지은이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배우고 고민하고 경험했던 일들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안전책임자로서 안전문화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매주 한 편씩 보낸 안전 관련 에세이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지은이는 석유화학공장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동안 겪었던 크고 작은 사고의 원인과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의 안전문화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모든 사고의 시작과 끝은 결국 ‘인재’로 귀결된다

지은이는 “모든 사고의 시작과 끝은 사람 문제”라고 지적한다. 기계의 운전 잘못, 자재 불량, 시공상의 문제 등 모든 사고의 원인을 끝까지 파고 들어가면 언제나 사람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대형사고가 날 때마다 어김없이 ‘안전불감증’, 안전수칙 무시‘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사고 원인들을 지적하지만 결국은 ’인재‘로 결론지어진다는 뜻이다.
아무리 최첨단 설비나 세계 일류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비하더라도 결국 이것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다. 과거에 사람이 하던 일을 자동조절장치나 자동화 시스템에 의존하면서 대형사고가 빈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첨단 자동화기계에 의존하면 할수록 인간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더 많고, 그 피해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대구 불산 누출사고, BP사의 텍사스시티 정유공장 폭발사고 등 국내외 유명한 대형사고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사고의 원인과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한 다음 현장에 맞는 예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전의 사고를 통해 얻은 교훈만 제대로 지킨다면 유사한 사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 이양수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사대부고를 거쳐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대학을 졸업하고 (주)유공에 입사하면서 울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입사원 시절부터 정제기술과장을 거쳐 여러 부서의 부장을 맡는 동안 줄곧 울산공장의 현장을 지켰다.
2002년부터 서울 본사로 올라와 3년간 물류운영팀장으로 근무한 후 다시 울산으로 내려가 운영담당(상무)의 직책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2009년 1년간의 중국 현지연수 기간을 빼면 공장장과 석유생산본부장을 거치는 동안 한 번도 울산공장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 2012년 서울 본사에 신설된 SHE 본부의 본부장을 맡아 안전, 보건, 환경 문제를 다루는 안전책임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30년 가까운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만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현재 SK에너지 울산공장의 부사장으로 복귀해 안전경영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안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1장 안전경영을 계획하라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산물
안전에는 지름길이 없다
우리가 마지막이 아니다
길 잃은 호박 넝쿨로부터 배운다
'팻 핑거 에러’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
메모광이 회사를 바꾼다
현장을 깨끗하게 만들자!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는다
비상대응 시스템의 구축과 훈련
문제가 쌓이면 대형사고가 일어난다

2장 안전경영을 실행하라
거시기할 때까지 거시기해불자!
모든 사고에는 시그널이 있다
무지는 재앙의 씨앗이다
변화를 거부하는 관성의 힘
기만적 우월감은 근거 없는 자신감?
인간은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운영 원칙을 반드시 지켜라
섭생자는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상사와 부하의 권력거리 줄이기
알코아를 바꾼 습관의 힘
‘악마의 변호인’은 무엇을 말하는가?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살아 있는 지식이라야 쓸모가 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자만하는 병사는 반드시 패한다
보고의 핵심은 정확성와 적시성
안전은 딱 아는 만큼 보인다

3장 안전경영을 점검하라
안전의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옥의 티’를 찾아라!
시스템으로 사고를 예방하라!
위기는 엉뚱한 곳에서 찾아온다
‘관’하고, ‘진’하는 관찰법
현장에서, 현물을 보고, 현상을 파악하라
안전의 규율에는 지나침이 없다
퍼펙트 워크, 처음부터 제대로 일하라
깨진 유리창 없애기
야구 선수와 본헤드 플레이
창조적 파괴가 혁신의 시작

4장 안전경영을 평가하라
사고 기념일을 기념하라!
우리 모두 기억전달자가 되자
내 눈에 티끌, 남의 눈에 대들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자
왜 대부분 사고 조사가 실패하는가?
사고를 막는 지행합일의 정신
허드슨 강의 기적과 셀렌버그 기장
군자는 나의 탓, 소인은 남의 탓
멍 때리다 사고치는 사람들
사고는 있는데 원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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