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달려 나가는 뻬기뽀스 - 미다스 세계문학 2

칭기즈 아이트마토프 | 미다스북스 | 2003년 10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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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하나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러시아 작가 칭기즈 아이트마토프의 소설. 작가는 키르기스스탄 탈라스 계곡의 작은 산간 마을에서 태어나 그들의 삶과 자연, 전통 신화, 인류 보편의 사랑과 우정 등에 대한 작품들을 주로 써왔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해 쓴 소설로 어른이 되고픈 소년과 화려한 기억을 접고 죽음을 준비하는 노인, 그리고 한창 삶을 누리고 있는 두 장년의 각기 다른 삶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저자소개

(Chingiz Aitmatov)
1928년 키르기스스탄 탈라스 계곡의 작은 산간 마을 셰케르에서 태어난 칭기즈 아이트마토프는 어린 시절 할머니로부터 키르기스의 옛 이야기들을 들으며 자라났다. 아홉 살 때 아버지가 소련 공산화 과정에서 숙청당하는 바람에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고, 열네 살 때 지방 서기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그는 가축들을 돌보는 수의사로 일하며 지역 간행물들에 틈틈이 글을 기고해 나갔다.



1958년 모스크바의 고리키 문예원을 졸업하고「대면」을 발표하면서 소련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같은 해 발표한「자밀라」는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그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는 작품이 되었다. 이후 아이트마토프는 키르기스인들의 삶과 자연, 키르기스의 전통 신화, 인류 보편의 사랑과 우정, 투쟁과 시련, 좌절과 희망, 이데올로기와 이상의 갈등 등을 테마로 작품들을 써나갔다.



주요 작품으로는「자밀라」「바다로 달려나가는 뻬기 뽀스」「첫 선생님」「귤사르여 안녕」「하얀 배」「후지산 등반」「두루미」「백년보다 긴 하루」「처형대」등이 있다. 1963년에는 레닌 상을, 1968년에는 국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이트마토프의 작품들은 영어, 독어, 불어, 일어, 터키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벨기에 주재 키르기스스탄 대사로 활동 중이다.

역자소개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러시아 고리끼 문학대학에서 수학했다. 논문으로 『로조프와 황석영』, 『청년의 눈으로 본 사회』(로조프의 작품을 중심으로), 『창의 모티브를 통한 밤삘로프 작품 분석』, 『틈새에서 온 주인공』, 『밤삘로프 작품 속의 주인공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시멘트],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등이 있다.

목차소개

1. 위대한 사냥꾼이 되기 위해서
2. 바다가 선사한 사랑
3. 바다표범을 찾아서
4. 죽음을 건너는 폭풍우의 밤
5. 목마름의 바다 저 너머
6. "파란 쥐야, 물을 다오!"
7. 너의 몸 속에 내가 사네
8. 그대의 이름이 노래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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