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3: 나를 버린다는 말은 거짓이다

윤재근 | 나들목 | 2015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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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명이 토해 내는 지식은 날로 폭포처럼 쏟아져 인간을 지성의 화신으로 끌고 가고 있다. 성현의 지혜는 이미 멀어져 우리는 덕성을 잊어버리고 산다. 지성은 날카롭고 잔혹해 삶을 막막하게 하고 인간을 영악하게 몰아간다. 그러나 덕성은 삶을 부드럽고 너그럽게 하여 인간을 착하게 한다. 착한 인간이 되는 방법을 터득하려면 맹자를 선생으로 모시는 것이 가장 좋다. 현대 문명을 이룩하는 동시에 착해진다면 인간은 안팎으로 행복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맹자의 말씀은 가장 현실적으로 인간과 삶의 지혜를 비춰 주는 거울과 같다. 또한 목숨이 얼마나 성스럽고, 산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가를 깨우쳐 준다. 그래서 괴롭고 고통스러울수록 성현을 만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저자소개

윤재근(尹在根) [자호自號 유산有山] 경남 함양 출생. 마산馬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동성고등학교 영어 교사, 계간《문화비평》, 월간 현대문학의 편집인 겸 주간을 지냈으며,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한국미래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명예 교수이다. 저서 《주역을 읽기 위한 통어 500》 《歌論》 《樂論》《文藝美學詩論》 《문화전쟁》 《萬海詩와 주제적 詩論》 《萬海詩 ‘님의 침묵’ 연구》 《동양의 본래 미학》《莊子 철학 우화》(전3권) 《論語 愛人과 知人의 길》(전3권)《孟子 바른 삶에 이르는 길》(전3권) 《老子 오묘한 삶의 길》(전3권)《古典語錄選》(전2권) 《생활 속의 禪》 《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 《인물로 읽는 장자》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자벌레는 왜 몸을 움츠리는가》 《내 마음속 조용히 살어리랏다》 《가시나무에서도 노고지리가 솟는다》 등이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 행복의 주인이 되는 길 _ 왜 삶의 경전을 읽는가 _ 먼저 나를 찾아 구하라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1. 진심(盡心)과 지성(知性) 마음을 다하라 하늘을 알라 마음을 살펴 간직하라 2. 정명(正命)과 비정명(非正命) 명(命)은 평등의 근원이다 순리란 무엇인가 누가 험한 삶을 지을까 생사의 길을 바르게 걷는 것이 정명이다 3. 구득(求得)과 사실(舍失) 구하면 얻는다 구함에도 길이 있다 얻음에도 명이 있다 나에게 있는 것을 구하라 5. 반신(反身)과 구인(求仁) 자신을 돌이켜보고 성실하라 힘들여 용서하는 마음을 행하라 5. 행함이 뚜렷함[行著] 행하면서도 모른다 버릇이 되어 살피지 않는다 죽을 때까지 그것을 따른다 6. 부끄러워하는 마음[恥]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다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는가 7. 부끄러워함은 크다[恥大]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써라 8. 호선(好善)과 망세(忘勢) 선을 좋아하고 권세를 잊는다 그 도리를 누린다 9. 존덕(尊德)과 낙의(樂義) 덕을 존경하라 궁에 처해도 의를 잃지 않는다 이룬 뜻을 베풀어라 10. 범민(凡民)과 호걸(豪傑) 선을 향해 스스로 분발하라 호걸은 스스로 떨쳐 일어난다 11. 인의의 만족 무엇보다 먼저 인의다 12. 마음을 편하게 하는 길[佚道] 백성을 편하게 하라 죽음을 당해도 원망하지 않는다 13. 패자(覇者)와 백성(百姓) 패자의 백성은 날뛴다 왕자의 백성은 차분하다 서로 어울리는 세상은 좋다 14. 선교(善敎)과 득민심(得民心) 어진 것은 사람을 파고든다 15. 양지(良知)와 양능(良能) 인은 가까운 데 있다 16. 성인(聖人)과 범인(凡人) 순(舜)을 잊고 살지 마라 17. 무위(無爲)와 불위(不爲) 남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라 18. 덕혜(德慧)와 술지(術知) 괴로움이 삶의 거름이 된다 19. 정기(正己)와 물정(物正) 대인은 누구인가 20. 군자의 삼락(三樂) 무엇이 삶을 즐겁게 하는가 21. 군자의 소성(所性) 군자가 바라는 것은 따로 있다 22. 식지(食之)와 용지(用之) 삶을 넉넉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23. 순(舜)과 척(蹠) 인간은 두 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4. 위아(爲我)와 겸애(兼愛) 외딴섬에 가서 살아야 할 사람들 나를 버린다는 말은 거짓이다 모난 것은 절충해도 모가 난다 25. 항산(恒産)과 항심(恒心) 마음을 굶주리게 하지 마라 26. 성지(性之)와 신지(身之) 타고난 것, 터득한 것, 그리고 빌린 것 27. 상지(尙志)와 대인(大人) 선비는 무슨 일을 하는가 28. 불애(不愛)와 불경(不敬) 사랑하는 마음은 공경하는 마음이다 29. 군자의 오교(五敎) 때맞춰 내리는 단비 같다 덕을 이루게 한다 재물을 베풀 줄 알라 모르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스스로 철들게 한다 30. 이자(已者)와 예자(銳者) 하다가 말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매정한 마음은 후할 줄 모른다 번갯불은 콩을 볶지 못한다 31. 애지(愛之)와 인지(仁之) 사람을 사랑하고 사물을 아낀다 진심장구 하(盡心章句 下) 1. 불인(不仁)과 대패(大敗) 불인은 참혹해진다 2. 의전(義戰)과 정벌(征伐) 의로운 싸움이 없어졌다 3. 호인(好仁)과 호전(好戰) 어질면 적도 벗이 된다 4. 기술(技術)과 수기(守己) 배우는 것과 닦는 것은 다르다 5. 여초(茹草)와 진의(袗衣) 마음가짐이 한결같다 6. 인과응보(因果應報) 살리는 것을 좋아한다 7. 이자(利者)와 덕자(德者) 사악한 세상을 이겨내는 길이 있다 8. 불신(不信)과 부족(不足) 어질고 현명한 것을 믿어라 버르장머리 없는 세상은 문란하다 못된 정치가 나라를 가난하게 만든다 9. 구민(丘民)과 천자(天子) 백성이 원하면 천자가 된다 10. 성인(聖人)과 선생(先生) 성인은 변함없는 선생이다 11. 공맹(孔孟)의 주유(周遊) 공자가 주 나라를 떠날 때 군자는 변명하지 않는다 12. 정도(正道)와 험담(險談) 올바르다면 남의 입질을 무서워 마라 13. 현자(賢者)와 혹자(或者) 흐린 것은 밝게 할 수 없다 14. 선생(先生)과 제자(弟子) 길도 버려두면 풀밭이 된다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15. 수치(羞恥)와 회오(悔悟) 뉘우치면 깨우치게 된다 16. 유성(有性)과 유명(有命) 인간이여, 본능을 다스려라 17. 선인(善人)과 신인(信人) 인품의 첫 계단은 선이다 18. 유가(儒家)와 양묵(楊墨) 관대한 마음은 배척할 줄 모른다 19. 군자(君子)와 소재(小才) 재주를 앞세우면 원한을 산다 20. 불추(不追)와 불거(不拒) 붙들지도 않고 뿌리치지도 않는다 21. 불인(不忍)과 불위(不爲) 하지 못할 것과 하지 않는 것 22. 선언(善言)과 선도(善道) 번지르르한 말솜씨는 껍데기다 23. 군자(君子)와 사명(俟命) 명리가 괴롭힌다 24. 맹자(孟子)와 제후(諸侯) 아부할 것도 없고 눌릴 것도 없다 25. 과욕(寡欲)과 다욕(多欲) 욕심이 적으면 마음은 닦인다 26. 정도(正道)와 위선(僞善) 공자는 인간을 세 등급으로 나누었다 27. 성인(聖人), 그리고 성인(聖人) 언제쯤 성인이 출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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