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마이디팟 | 2015년 09월 1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도서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생애 마지막 회심의 역작!

그는 물고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었고, 또 물고기가 자유로이 헤엄치고 있다면 상어와 어떻게 싸울지 궁금했다. 저것의 입을 잘라 내어 상어들하고 싸울걸 그랬다,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도끼도 없었고, 이젠 칼도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만 있었다면, 그리고 그걸 노 끝에 부착시킬 수만 있었다면 얼마나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었을까. 그랬더라면 우린 힘을 합해 상어들을 상대로 싸웠을 거야. 이제 그것들이 밤을 틈타 나타나면 넌 어떻게 할 거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 말이다.
“싸워야지.”
그는 말했다.
“난 죽을 때까지 싸우겠어.”

-본문 중에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 문학, 음악상인 퓰리처상과 작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노벨문학상의 수상작!
저명한 작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20세기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고전 소설 중 하나이다. 십여 년간 내로라하는 작품 없이 슬럼프에 빠져 헤매던 헤밍웨이의 작가 생명을 한순간에 기사회생 시키고 그를 대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이다.
쿠바 연안에 사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가 바다에 나가 어업 활동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은 헤밍웨이 고유의 서사 기법과 실존 철학이 집대성되어 작품 속에 적절히 녹아났다고 평가된다.
한 늙은 어부의 자연을 향한 고독한 투쟁과 불굴의 의지를 그려낸 [노인과 바다]를 통해 인간의 생명력을 보여주려고 한 헤밍웨이의 열정과 인간의 주체적 존재성을 강조하는 철학 및 문예사조인 실존주의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1898~1961)

7월 21일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 교외 오우크파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수렵과 낚시에 심취한 의사로, 남성적이고 야성적인 성격이었으며 어머니는 신앙심이 깊은 음악 애호가이며 도회적인 문화인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차 세계 대전에 지원하나 권투로 다친 눈 때문에 불합격 받고 ‘캔자스시티 스타’지의 기자가 되었다. 이때 그의 긴축된 문장, 절제된 표현, 철저한 경험 중심적 철학 등이 싹튼 시기로 보인다.
1918년 적십자사 요원으로 1차 대전에 참가하여 다리에 중상을 입어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았고 젊은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최초의 장편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등은 이 전쟁 체험에서 얻은 깊은 허무, 죽음, 환멸 등이 잘 나타나 있다.
1921년에 해들리 리처드슨과 결혼하였으며 일생동안 네 번 결혼을 하였다. 파리에서 거투르드 스타인, 에즈라 파운드, 제임스 조이스 등과 친분을 나누며 이들의 영향을 받는다. 스타인은 ‘헤밍웨이 문체’, ‘하드보일드 체’라는 영역을 구축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1953년 만년의 나이에 쓴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을 받고 이듬해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노인과 바다」는 그의 문학적 성숙이 담긴 작품으로 고독한 인간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그려 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바다의 한가운데서 노인은
그가 얼마나 홀로 있는가를 깨달았다.
하지만 물속에서 만들어지는 분광들, 그의 앞에 뻗어있는 낚싯줄
그리고 바다의
잔잔하고 신비스런 파동을 볼 수 있었으므로
노인은 바다에서는 그 어떤 것도 결코 혼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방종과 더불어
친절과 잔인을 체현하는 바다를
노인은 하나의 개성으로 생각하고 여성으로 대한다.

목차소개

노인과 바다
작가와 작품 해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