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 할까?

한수희 | 웅진서가 | 2015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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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 챕터3 분권입니다.

“아무리 우울할 때라도 반짝이는 순간은 있다!”
엎드려 울고 싶을 때마다 내가 파고든 것들

우울함에 빠져 꼼짝도 할 수 없을 때, 좌절을 ‘작은 용기’로 바꾸는 반짝 리스트. 지옥에 떨어져서도 유머와 웃음만은 포기할 수 없는 여자, 한수희 작가의 신작 에세이다.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 굶어 죽을까? 열심히 사는 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혼자서는 아무리 풀려고 해도 완벽히 풀리지 않는 인생의 질문지 앞에서 우리는 때로 엎드려 펑펑 눈물을 쏟는다. 그때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며 얻은 용기와 다짐이 있다. ‘결코 유머를 잃지 말 것.’ ‘실패하더라도 세상을 향해 달려갈 것.’ 그리고 무엇보다 ‘조급해하지 않을 것’. 언제나 큰 소리로 웃는 만큼 방황도 열심히 했던 작가는 인생의 진창에 빠졌을 때마다 파고든 책과 영화를 유쾌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책장을 열면, ‘마스다 미리’에서 〈비긴 어게인〉까지, 우울한 세상을 향해 킥을 날려 줄 발랄하고 상큼한 분투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한수희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며 대성통곡하고,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따귀 맞은 영혼》 을 경전처럼 받들어 모시는 여자. 매거진 《MAXIM》에서 아양과 협박이 뒤섞인 섭외 전화를 돌리고, 인터뷰를 하고, 밤을 새워 원고를 쓴 후 택시에서 곯아떨어지는 기자 생활을 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매거진 《AROUND》에 칼럼을 기고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희망을 잃지 말 것.’ ‘유머 감각이야말로 죽는 날까지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재산임을 명심할 것.’ 엎드려 울고 싶을 때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며 얻은 용기와 다짐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아무리 우울할 때라도 반짝이는 순간은 있기 마련이니까. 닥치는 대로 책을 읽으며 궁금증을 푸는 사람답게, 몇 년 동안 여행 경비로 모아둔 돈을 헐어 작은 북카페 ‘책과 빵’을 열었다. 오늘도 카페에서 성실히 빵을 굽고, 공장장처럼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의 연애는 틀리지 않았다》(공저)가 있다.

목차소개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 할까?
출근하기 싫은 날
일의 기쁨과 슬픔 | 셉템버 이슈

나도 누군가에게는 또라이 선배일 수 있다
단속사회 | 내일을 위한 시간

퇴근 후 저녁 한 끼
줄리 & 줄리아 | 앗 뜨거워 Heat

재능, 노력 둘 다 부족하다, 그래도 내 길이 있다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 위플래쉬

좋아하는 일을 하면 굶어 죽을까?
회사 가기 싫은 날 | 카모메 식당

내가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 | 리스본행 야간열차

반짝 tip_ 앞일을 알 수는 없지만, 한번 저질러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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