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2 _ 지영 장편소설

지영 | 아름다운날 | 2015년 1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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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4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낸 로맨스 소설 『렌』 제2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 설연(일본 이름 렌)과 일본인 영주 류타카의 사랑이 펼쳐진다. 임진왜란, 왜병들이 노비로 끌고 간 조선인들 속에는 요양 차 강릉에 머물다 붙잡힌 윤이규 도지사 영감의 처와 그의 딸 설연 모녀가 있었다. 인연이 있는 무사 신겐을 만나 그의 양딸이 된 렌은 가토 당주의 눈에 띄어 정략적 목적으로 히타치의 수령 키타가와 류타카의 측실로 바쳐진다. 렌을 본 류타카는 맑음과 영민함, 당당함을 지닌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방대한 자료 조사와 세밀한 구성, 풍성한 묘사와 아름다운 문체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저자소개

저자 지영은 삶을 꿰뚫는 통찰력과 감칠맛 나는 묘사,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장인이 직조하듯 로맨스 소설을 쓰는 그는 뜻밖에도 잠을 가장 좋아하는 잠꾸러기다.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잠을 깨우는 것! 프레야란 아이디로 현재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종이책으로는 『사랑』이 현무에서, 『블랙홀』이 눈과 마음에서 출간되었으며, 완결작으로는 『호랑가시나무 1,2권』 『은령』 등이 있다. 『렌』은 그가 오랜 산고 끝에 공들여 내놓은 작품으로, 우리나라 로맨스 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철저한 자료 조사와 세밀하고 정교한 구성, 풍성하고 능란한 성격묘사, 아름답고 빼어난 문체 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목차소개

조선여인과 일본여인의 아픔 朝鮮女人と日本女人の痛み 빈 상여가 떠나는 날 空の喪輿が去る日 류타카의 마음 龍鷹の心 정실 하루와 측실 렌 正室春と側室蓮 바람꽃 風の花 슬픔이 지나간 자리 悲しさが過ぎ去った席 불어오는 바람 吹いて來る風 가까워지는 이별 近付く別離 선택 그리고 상처 選擇そして傷 가슴에 품은 한마디 말 胸に抱いた言葉一言 오랜 악연의 끝, 새로운 인연의 시작 長年の惡緣の終り, 新しい緣の手始め 매화꽃 떨어질 제 피어난 연꽃 梅花落ちる時?き始めた蓮華 작가의 말 참고 문헌 /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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