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심리학

박소진 | 소울메이트 | 2014년 10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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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영화 속 인물을 통해 정신병리를 배운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최대의 덕목이다. 이는 단순히 속임수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알고 이해하며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관련 전문가라면 더욱이 인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지식을 토대로 전문적인 개입에 대한 설계가 요구된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정신병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심리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 『영화 속 심리학』이 출간되었다. 정신병리라는 명칭이 내포하듯, 일상적인 인간의 심리를 다루기보다는 병적이거나 이해하기 어렵고 부적응적?역기능적인 심리나 장애를 다루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저자는 접근성이 용이한 영화 속 인물들의 정신병리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따라서 해당 병리에 대한 기초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영화를 보통 ‘2시간짜리 인생’이라고 한다. 그 안에 인생사와 극중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심리서로 정신병리에 접근하는 것보다는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정신병리를 알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저자는 풍부한 영화 속 이미지와 정신병리 진단기준을 담아 정신병리 이론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고,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경발달장애를 담은 [7번방의 선물] [살인의 추억], 물질관련장애를 담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트레인스포팅], 공황장애를 담은 [카피캣], 그리고 정신분열장애를 담은 [지구를 지켜라] [바닐라 스카이] [트루먼 쇼]까지 약 60편에 이르는 영화를 다양하게 수록했다. 영화와 심리학이 절묘하게 만나다 불안관련 장애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정신을 갉아먹고 있다. 불안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적응기제’다. 불안을 느낀다는 것이 앞으로 일어날 예기치 못한 사건에 대비하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지나쳐서 좋을 것은 없다. 불안이 지나쳐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면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불안의 기저가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기에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으로, 불안을 느끼는 당사자가 느끼는 고통이 상당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고자 하는 동기나 이를 극복하려는 의도가 있어서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이나 불안장애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특히 유아나 아동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심각한 외상 경험이 있다면 속으로만 삭일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주변 사람들이나 전문가에게 알리고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기 위한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영화 속 신경발달장애를 다룬다. 정신지체, 자폐, 언어장애,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틱장애 등 신경발달장애에 해당하는 각종 정신병리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정신분열과 망상장애를 다루고, 3장에서는 우울과 양극성장애에 대해 살펴본다. 4장에서는 죽음보다 더 두려운 공포를 느끼게 하는 공황장애, 그리고 사회공포증에 대해 살펴보고 5장에서는 강박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6장에서는 해리성 장애 중 해리성 기억상실과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7장에서는 반대의 성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정체감 장애, 금기시되는 소아기호증, 오래된 고질병인 관음증에 대해서 알아본다. 8장에서는 물질관련장애 중 알코올, 마약류 중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9장에서는 최근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 기억상실장애에 대해 알아보며 마지막으로 10장에서는 인격장애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본다.

저자소개

지은이 _ 박소진 ‘나를 알고 싶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심리학에 입문했고 덕성여대에서 심리학 학부,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아동청소년 및 가족 관련 상담센터를 7~8년간 운영해오다가 2012년에 인지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심리상담 등의 관련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 ‘한국인지행동심리학회(www. kicb.kr)’를 설립했으며, 최근 ‘협동조합’으로 법인화하고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격식이나 형식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중시하고 늘 새로운 아이템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을 즐기며, 어렸을 적부터 꿈꾸던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를 지금도 희망하고 있다. 저서로는 언어와 심리에 대해 여러 가지 내용을 담은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가 있으며 현재 『영화 속 심리학』 2권을 집필중이다.

목차소개

지은이의 말_ 영화 속 인물을 통해 정신병리를 배운다! 프롤로그_ DSM 진단체계 Part 1 영화 속 신경발달장애 정신지체의 두 얼굴 [7번방의 선물] [아이 엠 샘] [살인의 추억] [갑동이] 자폐에 대한 환상 [말아톤] [레인 맨] [굿 닥터] 말하기 어려워 힘든 고통, 언어장애 [맨발의 기봉이] [킹스 스피치] Part 2 영화 속 정신분열장애 정신분열은 아름답지 않다 [뷰티풀 마인드] 망상과 현실 사이 [지구를 지켜라] [바닐라 스카이] [트루먼 쇼] Part 3 영화 속 우울·양극성장애 우울의 향기 [어바웃 어 보이] [여인의 향기] [디 아워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양극성장애 [미스터 존스] Part 4 영화 속 불안장애 죽음의 공포만큼 두려운 공황장애 [카피캣] 멍석을 깔아줘도 못하는 사회공포증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코요테 어글리] Part 5 영화 속 강박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강박장애와 강박인격은 다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플랜맨] 지옥으로부터의 탈출 후 남겨진 고통,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소원] [7월 4일생] Part 6 영화 속 해리성장애 ‘나는 누구죠?’, 해리성 기억상실 [본 아이덴티티] [롱 키스 굿나잇] 해리성 정체감 장애 [아이덴티티] [프라이멀 피어] Part 7 영화 속 성적장애와 변태성욕 성정체감 장애, 반대 성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소년은 울지 않는다] [크라잉 게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정신병리, 소아기호증 [로리타] [소원] [은교] [들개들] 인류의 오래된 고질병, 관음증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트루먼 쇼]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썸머타임] Part 8 영화 속 물질관련장애 알코올중독과 이별하려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약 없이 살 수 있을까, 약물중독 [연인] [트레인스포팅] Part 9 영화 속 신경인지장애 과거로 퇴행하다, 치매 [깡철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기억을 의심하다, 기억상실장애 [메멘토] Part 10 영화 속 인격장애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편집증 [적과의 동침] [미져리] [컨스피러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다, 반사회성 [악마를 보았다] 치명적 매력의 비밀, 경계성 [베티 블루] [위험한 정사] 관심을 얻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연극성 [시카고] 스스로를 가두다, 회피성 [파인딩 포레스터] 난 모든 걸 계획한다, 강박성 [플랜맨] 주 『영화 속 심리학』 저자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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