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계모와 함께 산다. 계모는 딸 두명이 있었는데, 계모와 딸 두명은 신데렐라에게 온갖 집안일을 시키며 부려먹는다. 신데렐라는 힘든 노동 때문에 울부 짖으며 어머니의 무덤에 나무를 심고 매일 찾아가서 운다. 어느 날 왕자의 신부감을 찾기 위한 무도회가 열린다는 편지를 받고, 계모와 두 언니는 무도회에 가게 되고, 신데렐라에게는 자신도 가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계모는 허락해 주지 않는다. 무도회 첫날, 신데렐라는 어머니 무덤으로 달려가 울면서 옷과 구두를 달라고 하자, 흰 새들이 날아와 신데렐라에게 주었고,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참석하여 왕자의 눈에 띄게 된다. 하지만 밤이 되자 신데렐라는 달려 나와 집에 가서 다시 누더기옷을 입고 잠을 잔다. 둘째 날도 그렇게 하자, 왕자는 셋째 날 신데렐라가 못 도망가도록 끈적이는 물질을 발라 두었는데, 그것을 밟고 신데렐라의 구두 한 짝이 벗겨진다. 그리하여 왕자는 그 구두의 주인을 찾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다, 신데렐라를 발견하여 서로 결혼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