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왕기 6

이우혁 | 엘릭시르 | 2015년 05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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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치우 형제가 염제와 싸우고, 또 염제와 황제가 싸운 곳,
그 장소에서 황제와 치우가 벌이는 마지막 싸움의 막이 오른다!

북소리를 신호로 헌원 측의 누런색 기마대가 달리기 시작했다. 오천에 가까운 숫자로, 모두 황제(黃帝)를 상징하는 누런 옷을 똑같이 걸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땅이 뒤틀려 덮치는 것 같았다. 그에 맞서 흰옷을 입은 주신의 정예 사울아비 부대도 돌격을 시작했다. 삼천에 이르는 이들 역시 정예 중의 정예인 하늘 군대 사울아비들이었다. 뒤를 이어 양측의 궁수들이 화살을 메겨 일제히 쏘자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화살들로 삽시간에 하늘은 시커멓게 변했다. 지나족에서는 비휴의 천랑대가 기마대의 뒤를 따르자 오백 마리에 이르는 개명수 부대도 무시무시하게 포효하며 전장을 달렸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엄청난 규모의 대전쟁, 탁록대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저자소개

1965년 5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 열세 편 이상의 극을 연출, 출연했으며,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서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각색, 연출하기도 하였다.
1993년 7월 대학원 재학중이던 그는 온라인 PC통신 서비스 하이텔 〈SUMMER〉란에 『퇴마록』 연재를 시작했다. 『퇴마록』 이전에는 습작도 써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연재와 동시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1994년 11월 『퇴마록』의 첫 단행본이 출간되자, 단 두 달 만에 1994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다. 이윽고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 열아홉 권 완간까지 누적부수 1000만 부에 육박하는 명실 공히 한국 판타지의 대가로 우뚝 서게 된다. 이는 한국 장르문학계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그의 신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에는 『치우천왕기』를 출간하여 치우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섬기려는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섰다. 치밀한 조사와 자료를 토대로 세운 설정과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한 실감나는 캐릭터들이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치우천왕기』의 세계관은 『퇴마록』과 『왜란종결자』를 아우르며 한국 판타지의 결정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한국 판타지 작가 0세대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뷔 이래 국내 판타지 장르의 일인자 자리에서 물러선 적이 없는 그의 작가적 열정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지은 책으로는『퇴마록』(1994),『왜란종결자』(1998),『파이로 매니악』(1998),『바이퍼케이션』(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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