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칼릴 지브란 | 문예출판사 | 2000년 09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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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세기 니체로 불리는 칼릴 지브란은 깊은 통찰과 지혜로 현대인이 느끼는 삶의 전반적 문제에 막힘없는 해답을 제시한다. 반세기가 지나도록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널리 읽히는 산문 시집 [예언자]에서 칼릴 지브란은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한 삶의 외면과 내면에 관한 질문에 냉정하도록 고독하면서도 결국은 올바르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새로운 사유의 세계를 열어준다. 사랑, 결혼, 법, 자유, 고통, 우정, 쾌락, 죽음, 종교 등등은 가장 발달된 문명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기쁨과 고통을 선사하고 있다. 칼릴 지브란은 우리가 부딪치는 그러한 근본적인 삶의 문제에 대답한다. 특히, 지브란은 삶과 죽음을 한몸으로 본다. 죽음이란 이미 삶 가운데 준비되어 있으므로 죽음의 비밀을 알고자 한다면 삶의 중심을 더욱 철저하게 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죽는다는 것은 또 다른 삶에의 출발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 알무스타파의 입을 통해 때론 우리 삶에 딱딱한 공기처럼 자리 잡은 이런 문제들이 얼마나 쉽게 자연스러운 공기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소개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12.6~1931.4.10) 레바논 북부의 베챠리에서 2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나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한 지브란은 1895년 12세 때 미국의 보스턴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2년간 영어를 공부하고, 다시 레바논으로 돌아와 5년간 아랍어와 프랑스어를 수학했다. 그 후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렸고, 1902년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인생 체험을 쌓았다. 1908년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할 때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을 만나 3년간 미술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화가로서의 재능도 발휘했으며, 당시 문단에서 활약하는 젊은 작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초기 작품들은 대부분 아랍어로 쓴 산문시들과 희곡 작품들이다. 희곡은 모든 아랍권에 널리 알려져 지브라니즘(Gibranism)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였다. 20세를 전후하여 영어로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1923년, 20년간의 구상을 거쳐 완성한 원고를 출판하기로 결심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영어로 기록한 산문시 《예언자》이다.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을 깨닫게 하여 현대의 성서라고 불리는 《예언자》는 《부러진 날개》(1912)와 함께 각국어로 번역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다. 칼릴 지브란은 독특한 종교적·역사적 배경에서 성장하여 일생을 아랍과 비아랍, 이슬람과 기독교, 레바논과 뉴욕 등 이질적인 두 세계를 넘나들면서 특유의 이중적 세계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시공을 초월하는 진실을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인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았다. 또한 예술 활동에만 전념하면서 늘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주장하고, 레바논의 종교적 단합을 호소했다. 평소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알코올로 달래다가 건강을 해치게 된 칼릴 지브란은 뉴욕의 성 빈센트병원에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산문시집 《예언자》를 비롯하여 첫사랑을 주제로 다룬 소설 《부러진 날개》, 잠언집 《모래·물거품》(1926), 우화집 《방랑자》(1932), 《고요하여라 나의 마음이여》, 《세월》,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등 많은 작품이 한국에 소개되었다.

목차소개

1. 배가 오다 2. 사랑에 대하여 3. 결혼에 대하여 4. 아이들에 대하여 5. 베풂에 대하여 6. 먹고 마심에 대하여 7. 일에 대하여 8.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9. 집에 대하여 10. 옷에 대하여 11. 사고 팖에 대하여 12. 죄와 벌에 대하여 13. 법에 대하여 14. 자유에 대하여 15. 이성과 열정에 대하여 16. 고통에 대하여 17. 자기 인식에 대하여 18. 가르침에 대하여 19. 우정에 대하여 20. 대화에 대하여 21. 시간에 대하여 22. 선과 악에 대하여 23. 기도에 대하여 24. 쾌락에 대하여 25. 미에 대하여 26. 종교에 대하여 27. 죽음에 대하여 28. 고별 29. 지브란의 생애와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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