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 미국의 작가. 로스트 제너레이션(Lost Generation) 시대의 대표적 작가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위생병으로 출전하여 프랑스와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부상당했다. 전후, 통신원으로 파리에 머물면서 에즈라 파운드를 사사하여 몇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고, 1926년에는 미국으로 귀국하여 장편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와 전쟁 연애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를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스페인 내전을 취재한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로 문명을 더욱 확고히 했고,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 하드보일드스타일을 선보였다. 그 뒤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인간 문명의 허구와 인류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 20세기 대표 작가로 추앙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