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 당신 먼저 가서 미안해

마리 윌리엄스 | 율리시즈 | 2014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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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울지마 당신, 먼저 가서 미안해]는 헌신적인 아버지이자 다정한 남편 도미니크를 44세라는 젊은 나이에 일종의 복합 치매라는 불치병으로 잃은 저자가 그의 발병과 진단, 치료 과정을 돌아보며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이 어떻게 그 과정을 겪어내고 위로하며 감내했는지를 담담히 기록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3년도 호주 핀치 문학상 수상작으로 출간 후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와 추천이 쏟아졌고, 2014년 미국에서도 출간돼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키고 호평을 이끌어냈다.

저자소개

지은이 마리 윌리엄스 Marie Williams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캐나다 밴쿠버에서 살다 남편 도미니크와 두 아들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왔다. 비영리 재단, 의료원 등에서 사회복지사이자 가족상담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예술가이기도 한 그녀는 ‘이야기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랑하는 남편 도미니크를 갑작스러운 병으로 잃어버린 후, 마리는 남은 두 아들과 함께 슬픔과 상실을 극복하는 방편으로 그간의 이야기를 풀어놓기로 결심한다. 남편을 보살피며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숨김없이 담아낸, 행복과 슬픔이 교차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족을 지탱한 끈끈한 유대와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냈다. 제정신으로 살 수 없었던 당시의 시간을 되짚어보는 과정에서 그녀는 자기감정을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고, 고통을 함께 겪어낸 아이들과 놀라울 만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회고한다. 글쓰기는 혼돈의 상황을 멈추고 현재를 성찰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준 셈이다. 결과적으로 책을 쓰는 작업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후 남은 가족이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이 되어주었다. 동시에 이 이야기는 같은 처지에서 가족을 간병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독자들에게는 가족이라는 축복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고도 남음이 있다. 역자 박윤정 한림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이와 음악, 지극한 감동의 순간을 사랑하며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애쓴다. 가장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영성과 예술을 통합시키는 삶을 꿈꾸며, 번역을 통해 열심히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사람은 왜 사랑 없이 살 수 없을까》《달라이라마의 자비명상법》《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식물의 잃어버린 언어》《생활의 기술》《헨리 데이비드 소우의 산책》《만약에 말이지》《스스로 행복한 사람》《영혼들의 기억》《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등이 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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