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그리고 향기

임원철 | 이다미디어 | 2013년 08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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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책의 특징 및 내용 명품 향수를 탄생시킨 도시로 떠나는 향기 기행 1장 뉴욕의 향기 현대 예술의 본산 뉴욕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과 그들이 만들어 히트시킨 향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캘빈 클라인과 랄프 로렌, 케이트 모스, 션 존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가장 미국적인 가치관을 내세워 뉴욕에서 사업을 했고 성공했다. 그들이 바라 본 뉴욕은 자본주의 나라답게 모든 게 풍부하고 자유분방하다. 돈을 가장 사랑한다고 내놓고 말했던 앤디 워홀이 향수는 예술품이 아니라 상품이라고 주장하는 점이 이채롭다. 2장 런던의 향기 진정 독특한 예술가는 영국에서 탄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런던은 아주 이중적이면서 철학적이며 시니컬하다. 이런 런던을 배경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들의 이야기가 역시 그들만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향수와 함께 등장한다. 전통의 대명사 버버리, 평범한 것을 철저히 거부했던 비비안 웨스트우드, 모든 것을 블록버스터쇼로 만들었던 존 갈리아노, 전설적인 이름 알렉산더 맥퀸의 다양한 삶과 향수에 담긴 철학이 런던의 안개처럼 펼쳐진다. 3장 파리의 향기 세계 패션의 메카이자 향수의 대명사가 된 도시 파리, 세계 최고의 향수를 모두 거머쥔 파리는 그 화려함 만큼이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자부심도 넘친다. 불멸의 향수로 불리는 샤넬 No. 5의 주인공 코코 샤넬, 은방울꽃 매니아였던 크리스찬 디올, 로맨티시즘 디자이너로 알려진 롤리타 렘피카, 오드리 헵번의 충실한 동반자 지방시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최고의 뮤즈와 최고의 향수는 하루 아침에 탄생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장 밀라노의 향기 패션의 변방으로 치부되던 이탈리아 밀라노가 패션의 한 줄기를 이끌고 향수 시장까지 거머쥐게 된 이야기들이 소설처럼 재미있다. 전통을 고집하던 밀라노가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들의 피나는 혁신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들로 불리는 이탈리아 남자들의 세련된 섬세함을 내세워 패션왕국을 이룬 아르마니를 필두로 전쟁에 비견될만큼 길고 비극적이었던 구찌가의 스토리와 재건, 정치학도 출신인 프라다의 지적인 향수에 대한 철학이 돋보인다. 5장 도쿄의 향기 젠 스타일의 선두자답게 깨끗하고 고요한 절제미, 또 심플함에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일본의 향수들은 그 어떤 나라의 향수들보다 훨씬 자연친화적이다. 더불어 그들의 벚꽃처럼 화려하면서도 한 순간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다. 일본의 축소 문화를 향수에 담아 세계 시장에 데뷔시킨 겐조, 그리고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오트 쿠튀르의 회원이 된 하나에 모리의 장인 정신, 레이 가와쿠보의 평범할 수 없는 매우 독특한 향수 이야기가 들어있다.

저자소개

■ 지은이 : 임원철 향수와 향기에 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그가 모르는 향기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는 향기의 고향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향기가 태어난 도시를 온몸으로 느끼며 경험하는 것만큼 향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방법이 또 있을까? 이 책은 향수의 고향과 도시를 찾아가는 향기 여행의 기록이다. 길 위의 바람처럼 여행이나 향기도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바람처럼 떠나거나 흩날려야 비로소 그 속성을 뛰어넘어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다. 영속성이 없다. 휘발성만 있을 뿐이다. 글 쓰는 조향사로 유명한 그는 충북 음성에 있는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에서 16년째 세상의 모든 향수와 향기를 만나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그에게 향수와 향기는 과거의 추억이고, 현재의 삶이며, 미래의 꿈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향수와 향기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TED 강의를 통해 ‘모든 것이 사라져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것, 향기’를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의 향수, 찾으셨나요?》를 펴냈으며. 네이버에서 향수와 향기 관련 블로그 ‘라임로즈의 향수’http://limerose.kr/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소개

■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뉴욕의 향기 이터니티와 옵세션, 순수와 퇴폐의 사이 평범한 미국 이민자들, 폴로의 향기에 취하다 앤디 워홀의 향수로 뉴욕을 기억하다 브랜드 상업주의에 도전한 디자이너들 뉴욕에는 뉴요커가 없다 ‘케이트 모스’, 고독한 뉴요커의 향기 흑인 힙합 가수가 노래한 뉴요커의 꿈 래퍼가 만든 향수, ‘아이 엠 킹’ 2장 런던의 향기 버버리는 런던이다 ‘버버리 바디’,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의 충돌 패션은 섹스에 관한 것이다 내 향수를 쓰는 당신이 여왕 연극무대로 올려진 블록버스터 패션쇼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연극 [햄릿] 속의 아름답고 슬픈 향수 기대할 수 없는 것들을 기대할 수 있다 3장 파리의 향기 불멸의 향기, 향수의 제왕 러시아에서 태어난 샤넬 No. 5 코코 샤넬, 화려한 향기를 남긴 채······· 이미 샤넬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칼 라거펠트, 세계 패션계의 아이돌 스타 악마의 향기에 취한 파리지앵 ‘디올 옴므’, 남성과 여성의 차이 사랑하는 여인의 향기를 만들다 하룻밤 사랑을 나눈 롤라와 마리안 파리지앵의 향기와 어린 소녀의 당돌함 오드리 헵번은 지방시의 옷만 고집했다 ‘앙주 우 데몽’, 천사와 악마의 로망스 4장 밀라노의 향기 꽃과 봄의 여신 ‘구찌 플로라’ 구찌가의 경영권 전쟁으로 파산 위기 향수 ‘톰 포드 포 맨’의 광고는 포르노그래피의 완성 톰 포드의 섹시 아우라를 벗겨낸 프리다 지아니니 남성을 사로잡은 아르마니의 관능성 이탈리아 남자처럼 부드럽고 섹시하게 감성에 지성을 더한 프라다 스타일 악마는 프라다 향기에 취한다 아이리스 향료는 이탈리아의 향기 오렌지꽃 향료로 만든 최초의 향수 ‘오드 코롱’ 5장 도쿄의 향기 축소지향의 미의식을 추구하는 일본의 미 나비처럼 가볍게, 눈발처럼 덧없게 원색적이고 화사한 ‘미츠코’의 붉은색 향기 섹시하고 에로틱한 소녀의 향 나무의 향료로 바람의 향기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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