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삶을 위하여

김성곤 | 청어 | 2014년 11월 2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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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뜨거운 불꽃같이 치열한 인생, 증기같이 희뿌연 추억, 터빈같이 힘찬 도전 40여 년 근무한 화력발전소를 떠나며 흩어진 여운을 담은 김성곤 에세이 본문 - ‘작가의 말’ 직장생활만 40년 가까이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기술직 공무원으로 3년을 재직한 후, 공기업으로 옮겨온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꽃 같은 청춘과 함께 세월은 꿈같이 흘렀으나 이제 와서 그 흔적을 막상 잡아보려고 하니 아무것도 쥐어지는 것이 없어 허탈감을 느낀다.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정립되니 숨어있던 나를 채찍질하게 된다. 특별하게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았던 지금까지의 인생은 반쯤의 실패일 수도 있고 절반의 성공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같은 부류일 것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보통 사람들’이라는 평범한 단어로 포괄시켰다. 문득, 평범하게 살아온 나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기억에 의존했던 6개월이 흘렀다. 글재주나 있으면 좋으련만 마음은 있어도 표현이 되지를 않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책이라도 좀 읽어둘 걸’ 하는 생각이 나를 안타깝게 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정리하려했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대상포진’에 두 번이나 걸려 치료하였다. 아직도 전신은 후유증에 따끔거리는 것 같다. 반복하며 다듬어 봐도 어딘가 미흡하여 만족스럽지 않지만, 드디어 『소박한 삶을 위하여』가 완성되었다. 소박하게 살아온 사람들과 어울리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목차소개

*소박한 삶을 위하여 *신혼시절 - 고구마국 - 이불 홑청 - 만두 *주영이 *어머니 *나의 살던 고향은 - 갑수에게 - 납작만두 *연탄가스 *교대근무 24시 *삼천포에서 - 신고식 - 역전(逆戰) - 발전부장 *책임감 - 연료에 물이 - 무보직 *금강산 *내가 겪은 사고 - 인간관계 - 열길 물속은 알아도 - 인적실수 은폐 *H 이야기 - 인연 - 멘토 - 비상(飛上) *내가 겪은 파업 *기동변압기·1 *기동변압기·2 *J 이야기 *윤리 - 청렴도 - 회식 - 근묵자흑(近墨者黑) - 거래 - 해수전해설비 - 버릇 고치기 - 태그 *주변압기 *울산화력 1, 2, 3호기의 추억 - 휴지보존 - 설비재가동 - 화재(火災) - 청소 - BO *폼스(POMMS) *K 이야기 - 만남 - 헤어짐 - 소식 -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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