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속살을 드러내다

황옥순 | 청어 | 2014년 11월 2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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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해 질 녘 창가에 앉아 모아 본 시간의 조각들 노을빛 세월의 흔적을 우윳빛 필체로 그려낸 황옥순 산문집 본문 - ‘책머리에’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이다. 그동안 끼적거렸던 글을 책으로 묶는다. 《소래문학》지에 실었던 글을 수정, 보완했고 새 글은 스무 편 남짓에 불과하다. 어차피 신변잡기身邊雜記랄 수밖에 없는 글이라 자신과 주변을 너무 드러내는 것 같아 잠시 머뭇거렸다. 보다 정진해 나은 글로 책을 엮기에는 시간이 기다려 주지 않을 거라는 조바심에 눈 질끈 감기로 했다. 좀 더 묵히고 삭혀 맛깔스럽게 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못내 아쉽다. 책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소래 문우文友들이 고맙고 아울러 출간해 준 청어출판사에도 감사드린다.

목차소개

1부. 소박한 일상 고궁에서 봄을 맞다 동화책으로 말을 걸다 세 번째 정거장에 머물다 즐거운 중독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신들린 것처럼 현(絃)을 부리다 어떤 이별 비문증(飛蚊症) 곰삭은 연주(演奏)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느님 내 탓, 내 탓이로다 내 마음속의 주인공 -프롤로 영정 사진 찍어 놓을까요? 오페라로 보는 사랑과 죽음 2부. 작은 뜰 9월에 핀 치자(梔子) 꽃 아침 산책 옥잠화 호수공원 풍란 꽃피다 소금 창고 동설란 작은 꽃 3부. 소소한 추억 조각보 담긴 헌 반짇고리 그 시절 그때 더위를 쫓던 교단(校壇) 즐거운 귀 청소 장다리꽃 추억의 보물 상자 어머니 속마음 빗속의 ‘작은 거인’ 세시봉 친구들 전쟁과 참새구이 기억 저편의 남자 영화로 만난 ‘레이(Ray)’ 두 친구, 옥순이 은사님과 소풍 가다 어처구니없는 실수 4부. 길 위의 삶 하룻밤 고택(古宅)에 머물다 제주의 봄, 봄 귀밑머리 꽃 길 떠난 가족 노을, 속살을 드러내다 가까운 듯 먼 이웃, 일본 간월암, 그곳 남산골 한옥마을 귀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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