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에 꽃씨를

이지선 | 청어 | 2014년 09월 19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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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시인 이지선의 따뜻한 감성 시집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지선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6권의 부부시집과 다수의 공저를 출간했다. 시, 산문, 칼럼 등을 지면에 꾸준히 발표하는 중이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1. 물구나무서다 물구나무서다 피에로 모자 염소의 나들이 압구정 화장실 할 말 있냐 뉴욕이 닫혔다 검은 데이트 별이 떨어지다 산수화 소로 태어날래요 슬픔 까먹기 산 낙지 슬픔 까먹기 마라톤 밥상 방언을 해독하다 뿌리를 심다 산타는 없다 환지 통 최선을 다하는 중 밥통을 돌려줘 시인의 고민 2. 해를 벽에 걸다 나무로 살다 해를 벽에 걸다 의자의 주인 거미에게 지다 납골당 달빛 한 스푼 잡초 부추 밭, 점령당하다 꽃은 봄에만 피는 건 아니다 군자란 웃다 별을 보다 외로움 묻지 않으리 초상집 수련꽃 피다 시계 신보다 위대하다 부처는 돈을 좋아해 3. 사막을 걷다 사막을 걷다 밤에만 찾아오는 남자 팔월 그리움 명절 후유증 자전거 눕다 채무자 인도에 가다 떠나는 연습 진주 가장 가벼운 옷 갠지스 강에서 축제의 시작 사랑의 본질 어떻허다 놓쳐대여 연습이 필요해 남편 죽이다 선물 홀로인 겨울은 오늘 같이 있음이 씨앗 4. 내게 손을 내밀다 산을 향해 걷다 비어있어 가득하다 감자꽃 그녀의 정체가 수상하다 남대문에 묻다 내게 손을 내밀다 이길 수 없는 전쟁 목걸이 추억 심연(深淵) 가로수의 꿈 나를 보다 꽃기린 모든 날들이 소나무 보여진 그 꽃 칡꽃 나팔꽃 배낭에 꽃씨를 미친 봄 제비꽃 이름 징검다리 나팔소리 자본주의 뽕나무의 항의 조의를 표한다 5. 희망을 낚는다 시장통 붙박이 되다 용사로 만드는 훈련장 전철 타고 섬에 가다 사람냄새 맡으러 간다 희망을 낚는다 살아 숨 쉬는 공원이어라 희망을 낚는다 소래산을 오르며 시흥의 큰 받침돌이 되소서 그대는 맹물이어라 횃불을 드소서 시흥의 희망이여라 아름다운 길을 만드소서 풍요로운 가을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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