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급 경영총수 비화

최택만 | 한국문학방송 | 2014년 06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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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업총수의 경영이나 정부 관료가 입안한 경제정책의 이면에는 적지 않은 숨은 비화( 秘話)가 있다. 하지만 비화는 그 어휘 자체가 풍기듯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나 비화를 찾기는 쉽지가 않았다. 그들은 정사적(正史的) 글을 쓰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으나 비사적 글을 쓰려는 시도는 꺼렸다. 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경영학이나 경제학 등 전문적인 글은 쓰나 비화는 학문적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대지 않고 있다.
수 년 전 한 경영학자는 언론인인 필자에게 정책의 비화나 경영총수의 비사를 쓸 것을 권유한 바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학자나 경영인이 손대지 않은 비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최근 몇년 동안 비사를 집중적으로 모았다. 그 과정에서 정부 관료들은 설화(舌禍)를 우려하여 입 열기를 꺼리고 학자들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며 입을 열지 않았으며, 경영인은 혹시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밝히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부 관료는 자신이 입안한 정책의 내용이나 효과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느꼈으나 숨은 이야기(秘話)에 대해서는 말을 극히 아끼었다.
그래서 필자가 경제정책의 비화나 경영인의 비사를 쓰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그렇긴 하지만 조그마한 기록이라도 남겨두면 훗날 소설가나 극작가 등 비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될 있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
― 최택만, [머리말] 중에서

저자소개

● 최택만
△경영지도사. 서울대동문카페 발행인 겸 시인△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상학과 졸업(1964).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신문대학원 수료(1983)
△서울신문사 편집국 경제부장(1982), 논설위원(1986,1997)·논설고문급(1997),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1988),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연구센터 위원(1990), 양곡유통위원회 위원(1991),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1994), 농업정책심의위원회 위원(1996),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위원(1997), 농업통상정책협의회 공동의장(1998), ㈜고려경영자문 대표이사(2001) 역임
△월간 《경제풍월》 상임편집위원(2014~ )△저서 『도설 한국경제』, 『문민경제의 개혁』, 『평사원에서 대기업 정상에 오른 사람들』, 『혼이 있는 경제각료』
△경제칼럼 「崔澤滿 경제평론」(서울신문 ’91.3~’98.8 연재)

목차소개

● 머리말

제1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비화
■ 단돈 47전 들고 가출
■ 이 봐, 해봤어?
■ 500원짜리 동전 하나로 조선소 건설
■ 압구정 현대아파트 탄생의 비화
■ 경부고속도로와 정주영
■ 올림픽 유치는 정주영 회장의 걸작품
■ 소 500마리 몰고 판문점 넘어
■ 사나이 정주영을 울린 세 여인

제2화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비화
■ 같은 면에서 재벌 4명 탄생
■ 도쿄 유학길에서의 첫 비화
■ 첫 창업은 정미업
■ 운수업에 손대
■ 상경해서 무역업 시작
■ 삼성의 3은 크고 많고, 강한 것을 상징
■ 서울로 상경, 본격적인 무역업체 차려
■ 국내 최초 모직공장 건설
■ 굴곡의 인생행로
■ 보국사업
■ 비운의 황태자
■ 전자산업 진출
■ 중화학공업 진출
■ 오늘날 삼성의 대명사 반도체사업 착수
■ 신화의 탄생
■ 창업보다 수성이 더 힘들다
■ 장수하는 기업이 될까?
■ 재계의 두 거목, 이병철 회장과 정주영 회장의 감동적인 화해
■ 정주영의 불같은 열정 vs 이병철의 간결하고 냉철함

제3화 철강왕 박태준의 비화
■ 불굴의 투혼
■ 종이 마패
■ 박태준과 박정희의 인연

제4화 금융 비화
■ 유사 이래 처음 은행장과 전무 모두 물갈이
■ 만약 8.3 사채동결 조치 없었다면
■ 8.3조치의 비화
■ "임자, 자네가 사령관이 아닌가!“
■ 사채동결로 모든 기업 회생

제5화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비화
■ 대우는 왜?
■ 대우는 자살인가 타살인가?

제6화 국가부도 위기
■ 일촉즉발
■ 외국금융기관, 한국경제 어디로 가나?
■ 남덕우, 이병철 특사론
■ 대일 차관으로 숨통 트여

● 저자(최택만) 상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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