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익히고 달빛에 삭히고

심재칠 | 한국문학방송 | 2014년 06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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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쏜살같이 흘러간 시절의 언어들을 불러 / 모아 읽는 것은 눈물겹다. / 시의 단어와 자간, 행간이며 여백에 / 숨어 있는 삶의 꿈과 아픔이 저마다 / 풀뿌리처럼 파고들기 때문이다. / 지나간 내 삶의 흔적들을 그대로 / 보여주는 내 시의 자서전에서 내가 / 다시 추려낸다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 내가 다시 나를 정리하는 일이라고 / 본다. / 말하자면 『햇볕에 익히고 달빛에 삭히며』 / 2014년에 그려낸 내 영혼의 자화상이다.
― 심재칠, 시인의 말(책머리글) [자화상]

저자소개

■ 심재칠(沈在七) 시인
△아호는 미수(美秀)△강원대 사범대학, 국민대 교육대학원 졸업△《시를사랑하는사람들》 등단(1997)
△강원문학교육연구회 부회장△강원문인협회, 강릉문인협회 회원
△도계중학교장△시집 『포매호에 피는 꽃』(2002)

목차소개

시인의 말 | 자화상

제1부 내게 와 닿는 손길 하나
꽃 속에 내가
냉이꽃
들꽃
찔레꽃
목련화 꽃망울
능소화
죽서루
입추
천은사의 가을
국화꽃이 피었습니다
개망초
초겨울 비
대관령 설향

제2부 우체통을 걸어두며
밤에 쓰는 시
매실주 한 잔에
우체통을 걸어두며
우체통에 기대어
도계 전두시장 할머니
우리 집 찾아오는 길
춘우소야(春雨消夜)
대폿잔에 어린 우정
그리운 벗에게
섭씨 38도의 하루
가을
7번국도 묵호항

제3부 손때 묻은 시간들
명자나무 꽃
허난설헌 생가에서
선술집
저녁밥
이별
외로움
레일바이크
따발이 굴
내 본명은 명태다
어물전 사리
오징어

제4부 오래 된 문자
이끼폭포
다시 이끼 폭포 아래서
오색 흘림 골
오산리 갈대
연꽃
억새풀
설악 만추
부들 꽃

무릉선원 신선봉
대청봉 운무
노을 진 낙산사
초동강풍(初冬江風)

제4부 자작나무 숲
앵두
구애접무(求愛蝶舞)
설한국화(雪寒菊花)
설국(雪菊)
20년 가꾼 소사나무 분재
백일홍 아래서
대관령 옛길 폭포 아래서
파도
자작나무 숲
입춘전야(立春前夜)
소우(笑牛)
문전옥답

제5부 아이들의 눈
봄이 오는 소리
봄눈 / 88 봄의 정령
염천(炎天)
아이들의 눈
시소
선생님 함께 날아요
개학
설흔(雪痕)
학교에 가면
탄광촌 학교

제6부 시루에 대한 편견
구름의 방
딱따구리
담쟁이
거미
허수아비
태풍의 눈
죽절충(竹節蟲)
이끼

마중물
팔려가는 소나무
시루에 대한 편견

제6부 보헤미아 평원을 달리며
용추폭포
미인폭포
프라하
보헤미아 평원을 달리며
비엔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생가에서
동유럽 가는 구름 위에서

보리수염
내시경
2018 동계올림픽 시원(始原)의 해를 맞이하여
메주
살며 생각하며
살다보면

□ 해설
자연에 대한 서정, 인간에 대한 소박한 아름다움이 함께 하는 시편들 _ 남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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