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

심재기 | 한국문학방송 | 2014년 05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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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둠이 스물 스물 창밖으로 새 나간다. 어느 해 여름, 소나기가 몹시도 극성을 부리던 날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책가방을 옆에 끼고 거리를 방황하던 기억이 난다. 참으로 많은 시간들을 가슴앓이를 해 왔다. 앞으로도 이 땅 위에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한 끊임없이 가슴앓이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올 향내도 없는 과거와 현재의 내 몸과 마음의 껍질을 조금은 벗고 나니 한없이 기쁘다.
한편으론 살며시 걱정도 괸다. 가뜩이나 각종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상에 또 이 땅의 동심 속에 부담을 끼치는 공해나 되지 않을지……
마흔 네 해를 살아온 내 인생의 속살을 보이는 것 같아 또한 부끄럽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겨울이 모질게도 추울 때 다음 해 피는 꽃이 향기 또한 짙듯이 자위 해 보며 오늘의 내가 있도록 구천에서도 빌고 있을 할머님과 부모님 영전에 이 책을 드리고
싶다.
― 심재기, 시인의 말 [참으로 많은 시간들] 중에서

저자소개

● 심재기 시인
△《아동문학》(1990)과 《한국시》(1990) 童詩, 《한국시》 詩(1992) 등단
△전북아동문학회장, 전북교단문학회장,국제펜클럽전북지회사무국장 역임
△한국아동문학회 기획심의위원. 한국가곡학회 부회장. 전주문인협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공간시인협회 회원△한국동요작사작곡가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 회원
△선유도초·중학교장, 가천초등학교장 역임△동시집 『꽃씨』, 『초록손바닥』, 『엄마는 육군상병』, 『뾰로롱 마음을 열어라』
△시집 『주머니 속에 잠든 세월』
△창작동요곡집 『꿈이란 소원이 펼쳐지는 길』
△가곡집 『그리운 이름 하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249곡(가곡, 동요, 칸타타, 뮤지컬 등) 등록
△한국시문학상 본상, 한국아동문화대상 본상, 전북아동문학상, 제19회전북문학상, 제34회한국아동문학작가상

목차소개

축하의 말 | 인정의 샘물을 퍼 올려……_박화목
격려의 말 | 마음 속에 심는 꽃씨……_김신철
시인의 말 | 참으로 많은 시간들……_심재기

제1부 들국화
백두산 1
백두산 2
겨울비
산에 오르면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
모깃불
겨울 들녘
가을 속에
들국화 1
들국화 2

제2부 꽃씨
두만강(도문강)
설날 아침
꽃씨
통일
바다 1
바다 2
갯바위
훨훨 하늘도 날아봐야지
코스모스
완산칠봉

제3부 놀이터 김장
소풍
아가 얼굴
사진첩
오월 어린이
오월이 오면
놀이터
봄 소식
가을 산
갈 숲

제4부 뻐꾸기
금붕어 친구
꽃잎이 지면
비눗방울
꽃바람 불면
손님 1
손님 2
뻐꾸기
어머니 1
어머니 2
햇살

제5부 생선시장
동구 밖 느티나무
졸업
옥수수
오월의 숲 속엔 1
오월의 숲 속엔 2
교실 1
교실 2
생선 시장
산배미 논
가을 바람

제6부 은행잎
바람
산동네
시계 1
시계 2
새벽 1
새벽 2
변산반도의 겨울밤
은행잎
할머니
홍시
버들피리 소리

발문 | 동심과 꽃과 애정의 합주곡_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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