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육군상병

심재기 | 한국문학방송 | 2014년 05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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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오늘까지의 내 ‘꽃과 바람’ 속에서 머슴처럼 살아오면서 언제라도 한차례 삶의 한복판에서 정적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산다는 그것이 ‘꽃과 바람 속’이거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가는 길목에서, 내 그림자만큼 드리운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풀잎에 묻은 한 방울 이슬에서 시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 그리고 무한과 영원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교환하며 또한 함께 하려는 나의 시는 과연 어느 자리에 위치하는 것일까.
시를 쓴다는 게 어쩌면 나를 조금씩 영글게 해 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내 아픈 속에 것을 떼어내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3집을 상재하면서 내 내부를 은밀히 스쳐간 흔적과 갈등, 혼란과 모순에 가득 차 있는 내공이 조금이라도 자유로와 지고 싶을 뿐이다.
- 정송전,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저자소개

● 심재기 시인
△《아동문학》(1990)과 《한국시》(1990) 童詩, 《한국시》 詩(1992) 등단
△전북아동문학회장, 전북교단문학회장,국제펜클럽
전북지회사무국장 역임
△한국아동문학회 기획심의위원. 한국가곡학회 부회장. 전주문인협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공간시인협회 회원△한국동요작사작곡가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 회원
△선유도초·중학교장, 가천초등학교장 역임△동시집 『꽃씨』, 『초록손바닥』, 『엄마는 육군상병』, 『뾰로롱 마음을 열어라』
△시집 『주머니 속에 잠든 세월』
△창작동요곡집 『꿈이란 소원이 펼쳐지는 길』
△가곡집 『그리운 이름 하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249곡(가곡, 동요, 칸타타, 뮤지컬 등) 등록
△한국시문학상 본상, 한국아동문화대상 본상, 전북아동문학상, 제19회전북문학상, 제34회한국아동문 학작가상

목차소개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어느 날의 초상
꿈결에 ·1
꿈결에 ·2
이런 날은
나의 평행선
같은 하늘 아래서 ·1
같은 하늘 아래서 ·2
열중
꽃상여
어느 날의 초상
오늘도 나는
삶의 한가운데 서서
그림자 속에

제2부 갈대와 나비와
나의 섬
숲 속의 가로등
호숫가
바닷가에서
어떤 전율
바람 속으로
거울 속
밤 호수 별
빗소리를 듣는다
바람은
갈대와 나비와
바람 엽서

제3부 장미 꽃말
저녁 노을
꽃과 바람
늦가을 소묘
지난 날
달밤의 환영
어떤 꽃
장미 꽃말
꽃인 줄 모르고
지난 봄날에
가을 문턱

제4부 꽃과 아내
아지랑이가
꽃과 아내
꽃을 두고
우듬지로 살자구나
잡초는
어느 별리
사랑의 말 ·1
사랑의 말 ·2
그리움 일어
그림자 드리우고

해설 | 「바람」의 다의성과 상응적 관계_조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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