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기억

원가희 | 봄엔 | 2015년 02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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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마당의 기억]은 종로구 누하동의 작은 한옥, 두꺼운 철문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보다는 조금 불편해 보이지만 그 불편함조차 행복으로 만드는, 복작복작하면서 따뜻한 한옥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 책이다.

저자소개

원가희

저자 원가희는 불편한 삶에도 꽤 소질이 있다고 자부하는 그녀는, 잡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꽃송이 같은 두 딸아이를 키우며 마당이 딸린 작은 한옥에서 순간과 계절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았다. 장마가 끝나고 오래 기다린 햇빛을 받아 빨래가 마르는 순간의 냄새, 눈과 바람, 과일과 온도로 느껴지는 계절의 냄새, 아이와 함께 커 가면서 떠오르는 눈물의 의미, 그 모든 것의 기쁨을 이곳에서 배웠다. 매끄럽고 편리한 삶보다 불편하고 거칠지만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사실도 배웠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가 평범한 듯 보이지만 나의 이야기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것은 그 때문이다. 빠르게 지나가는 세상의 속도에는 뒤처질지언정, 좀 더 주위를 둘러보며 걷는 사람, 그녀와 만나고 싶다.

목차소개

◇ 유이네 가족을 소개합니다
◇ 책을 내면서

첫 번째 이야기 새벽의 노트북
-나의 일기장
-이사를 하기로
-드디어 마른 날들
-한옥에서 처음 맞는 가을
-목욕탕
-새가 왔다
-겨울 문고판
-빛의 소리, 그리고 햇빛
-커튼이 주르륵
-깊은 겨울
-벌써 일 년
-아름다운 하룻밤어치의 꽃
-나의 꽃 세 송이
-여전히 그대로 변함없이 그렇게
-결혼기념일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곳
-남편의 생일
-남편과 들꽃

두 번째 이야기 작은 꽃 두 송이
-첫돌 편지
-유이 세 살
-어린이집 시작
-홀로서기 3일째
-먼 훗날의 유이에게
-해 보내기
-유이의 새로운 여름
-사랑
-언니, 유이
-나의 아이
-벌써 소녀가 되는 걸까요
-유이가 하는 말
-낮잠을 위한 낭독
-나는 유지
-아기가 잠이 들면
-행복하게 기다려 주세요
-행복한 노인

세 번째 이야기 따뜻한 땅 위에서
-아이의 마당
-우리의 마당
-모두의 마당

네 번째 이야기 두 손으로 하는 일
◇ 뜨개질에 대한 섣부른 예찬
-컵받침과 컵워머
-빗자루
-머리띠
-여권 지갑
-팔찌
-안경집
-크리스마스 장식
-밥통 커버
-우산 손잡이 뜨개 커버
-유지의 목마
-어린이집 요
-돗자리
-상보
-어린이집 가방
-커튼
-유이의 앞치마
-유이의 블라우스
-옷 수선하기
◇ 선물할 때
-실내화와 주머니
-무릎 담요
-냄비받침과 홀더
-달력 포장
-종이포일 포장

다섯 번째 이야기 대문을 나서면
◇ 산책길에서
-누하목재
-스타벅스 소공동점
-르풀
-키오스크
-사직동 그 가게
-애화
-슬로우 브레드 에버
-수제비와 보리밥
-밥 플러스
-더 샌드위치
◇ 9번 버스를 타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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