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미날 2 (세계문학전집 122)

에밀 졸라 | 문학동네 | 2014년 08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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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1, 122권. 자연주의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의 장편소설. <목로주점>의 세탁부 제르베즈의 아들과 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졸라의 4대 대표작 중에서도 특히 <제르미날>은 에밀 졸라 문학의 최정점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목로주점>,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전진하는 진실> 등 에밀 졸라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해온 전문번역가 박명숙이 번역했다.

프랑스 북부의 한 탄광촌을 배경으로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의 모습과 그들의 저항, 투쟁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자연주의 문학의 걸작으로, 노동자계급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소설이다.

이 작품의 출간 후 평단과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노동자들을 폄하했다는 이유로 <목로주점>을 비난했던 좌파 언론들도 이 소설에는 찬사를 보냈다. 일부 부르주아 언론이 졸라가 현실을 과장했다며 비난을 퍼붓기도 했지만, 졸라는 ?부디 통계를 확인하고 현장에 직접 가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거짓말을 한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아! 안타깝게도 나는 현실을 완화해서 이야기했습니다?라고 응수했다.

대중적 인기도 높아서 오늘날까지 <목로주점>, <인간 짐승>, <나나> 등과 더불어 가장 높은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명실공히 졸라 최고의 대표작이며, 특히 졸라의 장례식에서 광부 대표단이 세 시간 넘게 묘혈 앞을 돌면서 ?제르미날!?을 연호한 것은 노동자들이 이 위대한 리얼리스트에게 품고 있던 경의를 반증한다.

저자소개

에밀 졸라
저자 : 에밀 졸라
저자 에밀 졸라 ?MILE ZOLA는 1840년 4월 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 때 아버지가 폐렴으로 사망하여 어릴 적부터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엑상프로방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858년 파리로 돌아와 생루이 고등중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대학 입학 자격시험에서 두 번이나 떨어진 후 학업을 포기하고 아셰트 출판사에 취직했다.

1865년 자전소설 『클로드의 고백』을 발표한 이듬해 출판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867년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 『테레즈 라캥』을 출간했고, 이후 발자크의 '인간극'에 영향을 받아, 제2제정기 프랑스 사회를 총체적으로 그려내려는 목표를 세우고 ‘루공마카르 총서’를 기획했다. 총 스무 권의 연작소설로 이루어진 ‘루공마카르 총서’는 23년에 걸쳐 출간되었다. 『목로주점』 『나나』 『제르미날』 『인간 짐승』 등 그의 대표작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루공마카르 총서’를 통해 졸라는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1898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나는 고발한다」를 발표하여 행동하는 지성의 상징이 되었다. 1902년 9월 29일 파리에서 가스중독 사고로 사망했고, 1908년 유해가 팡테옹 국립묘지로 이장되었다.

『제르미날』은 프랑스 북부의 한 탄광촌을 배경으로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의 모습과 그들의 저항, 투쟁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자연주의 문학의 걸작으로, 노동자계급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소설이다. 『목로주점』 『나나』와 더불어 가장 높은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졸라의 대표작으로 수차례에 걸쳐 영화화되었다.

목차소개

제5부
제6부
제7부
몽수와 그 주변 지도
해설 | 『제르미날』, 짙은 어둠 속에서 움트는 희망의 대서사시
루공마카르 가문의 계통수
에밀 졸라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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