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쯤, 로마

이주영 | 봄엔 | 2012년 07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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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긴 인생에서의 한 달쯤은, 여행이 아닌 일상으로 낯선 도시를 걷고 싶다 조금은 수다스럽지만 눈부신 로마에서 한 달 동안, 지금까지 잠시 훑어보고 떠났던 로마와는 다른 로마를 발견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낯선 장소에 대한 설렘과 자신만의 시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비행기에 오른다. 낯선 또는 꿈꾸던 도시에 도착해서 유명한 장소를 도장 찍듯이 다니고 가이드북에서 소개하는 소문난 맛집에 들르고 꼭 사야하는 아이템을 고르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탈 때면 처음의 기대는 이런 여행의 모습이었을까, 되묻게 된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오히려 여행의 목마름만을 부추기는 여행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떠나고 싶다’가 아닌 ‘머물고 싶다’를 중심으로 새로운 풍경과 사람을 온전히 스스로 만나고 오랜 시간 머릿속을 뒤척이게 한 생각들과 마주하는 여행. 그 시간과 공간을 일상과 가까운, 머무는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한 달쯤, 로마』에 담았다.

저자소개

추운 겨울, 대구에서 태어났다. 일본 메지로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한 그녀는, 귀국 후 일본어 도서를 출간하는 등, 일본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일로 분주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작정 로마로 떠났고, 벌써 4년째 로마에서 살고 있다. 여전히 그녀에게 로마는 눈부심 그 자체다. 매일이 소란스럽고 수다스러운 로마가 어느새 마음에 들어와 그곳을 떠날 수 없게 한다. 현재 로마 제1대학 라 사피엔자 동양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로마를 사랑하게 된 그녀는 말한다. 로마는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고. 로마는 만날수록 그 안에서 가슴 설렌다고. 투덜대면서 부딪쳤던 로마의 사람들, 수다스럽고 소란스러운 로마의 거리는 이상할 만큼 마음이 편하다. 마치 오래된 친구와 막 사랑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드는 곳, 그녀의 로마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그녀가 만난 로마의 이면을 관광지로 복작거리는 모습 외의 로마를 소개하고 싶다.

목차소개

로마에서 살아보자! 로마는, 그리고 로마에는 로마에서 숙소 구하기 로마의 대중교통 로마, con Caffe 카페 에스프레소, 그 진한 향기와 설레는 소리 카페테리아 페르디난도, 끊을 수 없는 고요함의 유혹 로마의 맛있는 카페 / 두 남자에게 배운 카페 이탈리아노 / 미리 보는 카페 메뉴 / 로마의 카페 지도 걸어서 로마 속으로 콜로세오의 밤 장대비 내리는 날에는 산 피에트로 광장으로 혼자라도 외롭지 않은 로마의 뒷골목 도심 속 작은 약수터 폰타넬라 주말에는 활기찬 테베레 강변으로 로마 시내 쇼핑 정보 소원을 말해봐! 스칼라 산타 믿음 없는 내게도 산타 마리아 델라 비토리아 성당 걸어서 로마 속으로 지도 로마에서 친구 만들기 사랑이 꽃피는 언어 학교 로마 제 1대학 라 사피엔자 동양학부에 가다 작은 강아지 냐포가 맺어준 인연 로마의 맛, Mangiamo! 한여름 밤의 젤라토 맛있는 로마의 젤라테리아 엄마의 손맛, 이탈리아 가정식 백반, 다 도메니코 로마의 맛있는 레스토랑 / 목요일에 뇨키를 먹었던 이유 / 이탈리아 정식의 순서 점심에는 뭘 먹지? 파니노를 먹자 로마에서 찾은 최고의 파니노 / 로마에서 알게 된 먹을거리 저녁에는 역시 피자! 맛있는 로마의 피체리아들 / 마티아에게 간단한 이탈리아 가정식 배우기 / 맛있는 파스타에 관한 비밀 / 이탈리아인들이 생각하는 파스타와 어울리는 소스 / 로마의 맛 지도 로마인 이야기 말 많고 탈 없는 사람들 로마니 스타일 - 안내문 로마니 스타일 - 우체국에서 로마니 스타일 - 도서관에서 이탈리아, 그 안의 사람들 하루 동안 떠나는 소도시 여행 친구 따라 떠난 네피 예술가의 마을 칼카타 베키아 차오, 파파 카스텔 간돌포 청포도 익어가는 마을 프라스카티 기타 가볼 만한 로마 근교 도시 로마와의 이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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