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김종대 | 가디언 | 2012년 04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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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재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으로 봉직 중인 김종대 재판관의 공직생활 정리이기도 한 이 책은 그가 30여 년 동안 인생의 스승으로, 봉사직의 사표로 따르던 이순신에 대한 깨달음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쓰였다. 작은 위기에도 쉽게 흔들리는 현대인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 배울 곳이 없는 학생들에게, 정직함과 공정함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주는 귀한 약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곳곳에 묻어난다. 그래서 저자는 이순신의 삶 전체를 일대기식이 아닌 성공 리더십이 발현~완성되는 과정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그 중 저자는 이순신의 품성과 인격, 그리고 리더십이 가장 잘 나타난 제4기에 주목한다. 제4기에 나타난 이순신 리더십의 특징은 모함으로 투옥되어 심한 고문을 받았어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 자기수양, 5~6년간 양성한 조선 수군을 새 통제사가 된 원균이 전멸시켰을 때도 군사도 무기도 전선도 없는 상황에서 내린 선조의 재임명 교서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 수백리 길을 돌면서 패잔병을 긁어모으며 12척의 전함으로 열세의 전투에 참전했음에도 승리로 이끄는 개척 정신, 매사 공사를 구분하는 선공후사 정신, 철저한 유비무환 정신, 공명정대한 부하 사랑 등 이순신의 리더십 원천이 가장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순신의 리더십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익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자는 오는 9월 정년퇴임 이후 이순신 정신을 보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자아를 갖춘 어른보다 아직 배우고 익히는 데 힘을 쏟는 어린아이들에게 이순신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김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후 부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974년 공군법무관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부산, 경남 지역에서 법관으로서 사회 갈등 해소와 분쟁 조정에 힘써왔으며, 2006년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재임 중이다. 김 재판관은 충무공 정신을 약재로 복용한다면 양극화로 분열되고 갈등하는 이 사회가 치유될 수 있으리라 믿는 사람이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가슴속에 이순신을 품고 살아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면 처음 이순신 평점을 쓸 때의 서문 참스승을 찾아서 제1장 조선의 위기, 하늘은 영웅을 준비했다 태어나 영웅이 되기까지 하늘은 조선을 위해 영웅을 내다 - 탄생 신체를 단련하고 정신을 수영해 인격의 틀을 갖추다 - 청소년 시절 오직 바른길로, 제힘으로 시작하다 - 동구비보 권관에서 발포만호까지 어찌 패전이라 할 것인가 - 첫 번째 백의종군 내 비록 남솔의 허물을 쓰더라도 어린 조카들을 버려둘 수 없다 - 정읍현감 시절 영웅은 마침내 용병할 바다를 얻다 - 전라좌수사가 되다 신이 일찍 난리를 걱정하여 거북선을 만들었습니다 - 거북선 창제 제2장 임진년에 터진 전쟁 연전연승하는 이순신 함대 난리는 사람이 부르는 것이다 - 밀려드는 전운 조선의 무방비 속에 전쟁은 터지다 - 백척간두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 유비무환 오늘 우리가 할 일은 다만 나가 싸울 뿐 - 경상 바다를 향한 첫 출전 산처럼 침착하라 - 옥포승첩 너희들의 용전 여부는 내가 직접 보고 있다 - 당포승첩 학이 날개를 벌린 듯 - 한산대첩 적의 전진기지를 폭파하다 - 부산승첩 제3장 소강상태에 빠진 전선 4년간의 한산도 생활 가을 바다에 들어오니 - 웅포승첩과 한산도 이진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 견내량 고수 전략 한산도 생활 - 전쟁 재발에 대비하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진중의 심정 제4장 다시 전쟁은 터지고 고난과 시련을 딛고 다시 제해권을 잡다 시련과 고난의 세월 - 두 번째 백의종군 또다시 시작된 전쟁 - 정유재란 신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 다시 구국의 길 위에 서다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 명량대승첩 제5장 7년 전쟁은 끝이 나고 영웅은 가고 성웅이 온다 삼도수군 재건 - 명의 군사를 휘하에 가느리다 적선은 단 한 척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 - 왜교성전투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 큰 별, 노량 바다에 떨어지다 님이 가신 뒤 - 죽어서도 살았다 이순신의 삶과 지도자적 품성 - 리더십의 원천을 찾아서 이순신 연표 인명 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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