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무당 나와야 정치 살아난다

지선, 손석춘 | 알마 | 2012년 10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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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6월항쟁의 스님’ 지선이 바라는 세상, 그리고 그가 제시하는 정치의 미래!

우리 시대 쟁점을 논하는 「이슈북」 제3권 『큰 무당 나와야 정치 살아난다』. 6월 민주항쟁의 '얼굴'로서 오랫동안 안거를 하면서 화두에 몰두해온 선승인 지선 스님을, 우리 사회의 진보적 여론 형성에 힘써온 '언론계의 양심'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손석춘이 인터뷰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지선이 만난 거물 정치인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의 공과를 직설적이고 통쾌한 화법으로 평가한다. 또한 군사독재의 서슬에 상처 입은 청년 학생, 전쟁 같은 노동에 쓰러져간 노동자와 농민 등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현재 한국 정치의 과제가 무엇이고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6월 민주항쟁 25주년을 기념하여 정치인은 해원상생의 큰 무당이 되어 모든 사람의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줘야 한다고 무람없이 주창하는 지선 스님의 날카로운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손석춘
저자 : 지선
저자 지선은 6월항쟁과 불교개혁의 ‘얼굴’이자, 오랜 세월 안거를 하며 화두에 몰두해온 선승이다. 온갖 모순이 얽혀 있는 세간世間과 고원해 보이는 출세간出世間을 오가며 부처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실천해온 우리 시대의 스님이다. 194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1961년 장성 백양사에서 석산石山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법명은 지선知詵. 백양사 운문강원 등에서 전통적인 불교 교육을 수행했다. 1976년 이후 영광 불갑사 주지, 종정 사서실장, 제주 관음사 주지, 광주 문빈정사 주지를 역임했다. 1984년 민족·민주 불교운동에 나선 이후, 민중불교운동연합 지도위원,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부의장,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민족자주·통일 불교운동협의회 의장,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공동의장, 불교정토구현 전국승가회 의장, 민족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공동의장, 전국불교운동연합 상임의장,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 6·10민주항쟁기념사업회 상임이사장 등을 지내며 1980~1990년대 재야의 한복판에서 민주화와 통일운동에 진력했다. 1999년 동안거를 시작으로 백양사 운문암, 김천 수도암, 오대산 상원사, 덕숭산 정혜사 등지에서 10여 년 동안 안거를 지내고, 지금은 고불총림 백양사 수좌로 있으면서 참선수행에 진력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인 《여래의 깃발》을 비롯해 《아름다운 그 이름 사람이어라》《세간과 출세간 1,2》《대중아, 물이 거꾸로 흐른다》 들이 있다.

저자 : 손석춘
저자 손석춘은 유신체제의 폭압이 극에 달했던 1978년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들어갔다. 서울 상계동에서 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학생운동을 하던 중에 1980년 오월항쟁을 참담하게 지켜보고 언론운동을 다짐했다. 1984년 신문사로 들어가 언론운동을 벌였고, 1998년에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를 창립하여 공동대표를 맡았다. 언론운동과정에서 《신문 읽기의 혁명》을 비롯한 언론 비평서들을 출간했다. 2004년 12월까지 [한겨레] 여론매체부장과 논설위원으로 일하며 기명칼럼으로 우리 사회의 진보적 여론 형성에 힘썼다.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3부작 《아름다운 집》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를 발표했다. 신문사를 나와 2005년에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새사연) 창립에 나섰다. 그해 박사학위 논문 《한국 공론장의 구조 변동》을 출간했다. 새사연에서 원장과 이사장으로 일하며 촛불항쟁 직전에 《주권혁명》을 탈고해 출간했고, 전국 곳곳으로 강연을 다녔다. 2010년에는 복지국가와진보대통합을위한시민회의 창립 공동대표를 맡았고, 현재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그대 무엇을 위해 억척같이 살고 있는가》를 출간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크게 죽으면 크게 산다
1. 정치를 무당으로 풀이하는 까닭
2. 그렇다면, 무당에 가장 가까웠던 역대 대통령은?
3. 새마을운동의 '모범스님' 지선
4. 박근혜, 그녀에게 느낀 호감과 끔찍함
5. 무등산 시민들이 욕설로 깨우쳐주다
6. 운동은 이기는 게 아니라 해원상생이다
7. 6월항쟁 때 청와대까지 갔어야 옳았다
8. 김대중과 노무현을 보는 스님의 눈
9. 진보운동이 모셔야 할 세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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