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녕

엘리자베스 쵤러 | 교학사 | 2006년 05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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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독일 동화 [엄마 안녕]은 엄마의 죽음을 맞게 된 열한 살 소녀가 겪는 심리적인 고통과 정신적 성장을 다룬 작품이다. `플로라`는 마냥 즐거워야 할 여름 휴양지에서 엄마가 심상치 않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플로라네 가족은 갑작스럽게 휴가를 중단한 채 집으로 돌아오고, 엄마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시작한다.

아빠와 플로라, 동생 필립은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지만, 그렇다고 엄마의 죽음을 부정하거나 외면하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충격을 받고 고통스러워하지만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플로라의 엄마와, 그런 엄마를 지켜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플로라와 동생 필립은 처음부터 엄마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솔직히 듣고 충분한 시간을 둔 채 마음의 준비를 해 나간다. 뿐만 아니라 죽어 가는 엄마를 위로하고 홀로 남을 아빠의 아픔을 이해해 줄 만큼 정신적 성장을 이룬다.

플로라가 써내려 간 일기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플로라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해서 플로라가 모든 문제를 전폐하고 슬픔에 빠져 지내지는 않는다. 엄마의 죽음이라는 큰 시련이 플로라의 마음을 좀더 깊고 넓게 만들어 준다면, 친구 관계나 이성 문제 역시 플로라의 성장을 풍요롭게 가꾸어 주는 자잘한 요소가 된다.

저자소개

대학에서 독문학과 불문학, 그리고 예술사와 교육학을 전공했고, 17년 동안 우리 나라 고등 학교에 해당하는 독일의 김나지움에서 교사로 일했다. 오랜 학교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폭력이나 청소년 범죄, 죽음 등을 주제로 한 글을 써,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이 애를 때려 준다면 어떻게 될까?>, <킴도 이제 짱이 될 수 있어>, <시작은 네가 먼저 했어>, <학교 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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