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원을 거닐다

정기호 외 | 글항아리 | 2013년 07월 13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9,600원

판매가 9,600원

도서소개

국내의 유럽 정원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아름답고 진중하게 꾸민 유럽 정원문화 담론서 『유럽, 정원을 거닐다』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정원 연구자 4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대담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대담에 응한 연구자들은 모두 해당 국가에서 조경, 건축, 도시 등을 연구하며 오랜 시간 그 지역의 정원을 샅샅이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유럽을 여행하면서 만나는 정원"이라는 컨셉트를 따라 여행자들이 정원문화를 깊고 넓게 만나볼 수 있게 하려는 전문가들의 의지를 십분 발휘했다. 미리 밝혀두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단순한 정원의 역사가 아니다. 이야기는 정원의 두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는데, 우선 정원 본연의 의미와 연관된 얼굴이다. 무엇보다 정원은 화려하고 풍부한 자연과의 만남을 주는 고급스러운 대상이다. 명원으로 널리 알려진 역사정원 대부분이 그렇다. 그런가하면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명원들은 대부분 왕이나 군주 소유였다. 또한 시대 상황과 권력 구조 양상에 따라 입지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도시의 역사와 권력 구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감상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각국 수도를 중심으로 도심 가까이, 근교 혹은 외곽에 분포된 정원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정원이 오늘날 도시 속 사람들의 삶과 함께하는 모습을 관조한다.

저자소개

저 : 최종희 배재대 생명환경디자인학부 교수이다. 이탈리아 제노바 건축전문대학원에서 「창덕궁 낙선재 후원의 보전, 복원계획」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Korean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서양 조경사』 『창덕궁 깊이 읽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 『신의 정원, 에덴의 정치학』, 『이슬람의 이상세계』, 『그림으로 보는 조경사』 , 논문 「조선시대 객사의 입지 및 배치, 조경적 특성」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정기호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이다. 독일 하노버대학교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본 "집과 마을과 경관"」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퇴계, 고인도 날 못보고 나도 고인 못뵈』 『소쇄원, 긴담에 걸린 노래』 『한국정원답사수첩』 등이 있다. 저자 : 김도훈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이다. 파리 1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상징적 장소와 자연의 근대화」로 도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라빌레트 국립건축학교 "정원, 경관, 국토" 연구실에서 연구활동에 참여했다. 저자 : 이준규 리틀 디자인스쿨 정원디자인 강사이다. 영국 에식스대학교 리틀 디자인스쿨에서 정원디자인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같은 학교 조경학 박사과정에 있다. 삼성 에버랜드 디자인그룹 책임디자이너를 역임했고, 베를린서울정원 현상설계 등에 당선되었다. 저자 : 윤호병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이다. 베를린 공대에서 조경 및 환경계획학을 전공했으며, 「좋은 디자인의 기초와 특징에 관한 개선 모델을 이용한 한국 집합주거단지(1980~2010) 외부공간 디자인의 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아틀리에 로이들 설계사무소에서 근무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제1편 이탈리아, 르네상스 정원의 완성과 중세 정원의 자취들 | 최종희 제2편 프랑스, 절대왕권 속에서 피어난 정원의 절대미 | 김도훈 제3편 영국, 풍경식 정원의 백미를 만나다 | 이준규 제4편 독일, 숲의 도시에서 만나는 역사정원과 현대 정원들 | 윤호병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