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할인] 조조영화를 보다 [전3권/완결]

문해빈 | 라떼북 | 2014년 01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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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조조영화를 보다, 전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매일 편지 쓰는 남자. 이 정성, 받아 줘야 하나?

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일하며 시간 나는 대로 글을 쓰는 장미는 며칠 동안 똑같은 사람에게서 오는 메일과 문자를 받는다. 그는 장미가 게시판에 연재한 글을 출판하고 싶어 하는 출판사 직원 ‘엄동규’다. 글을 써서 아버지의 희망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사는 장미에게 출판은 안중에도 없는 일이었다. 오로지 아버지를 위해 모은 글이었기 때문에.
그러나 ‘엄동규’라는 이 남자. 마치 잘 아는 사이처럼 날씨 얘기부터 시작해서 하루의 일과를 줄줄이 얘기하며 자기에게 정성을 쏟아 붓는데, 점점 무슨 대책을 세워야만 할 것 같다.
재가를 해서 살고 있는 엄마는 장미에게 선을 보라고 난리고, 그 와중에 장미는 우연히 ‘그 집’에 살고 있는 첫사랑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감당하지 못할 아픔, 가슴 시린 첫사랑…… 모든 것이 있는 그곳.

집을 잃었다. 온전한 가족의 모양도 잃고, 생활을 뒷받침해 주던 돈도 잃고, 그와 동시에 행복도 날아갔다. 소녀의 유년시절은 이렇게 파탄이 난 채로 흘러갔다. 자신이 손수 꾸미고 만들어 놓은 그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주인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래도 계속 찾아갔다. 그 집에 새로이 이사를 온 소년의 얼굴을 보며,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벚꽃나무를 보며, 깨져 버린 자신의 마음을 위로 받았다.
그 소년을 만나서 말을 걸어 보는 것이 상상 속에서만 있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녀가 어엿한 숙녀가 된 지금, 소년은 남자가 되어 다시 소녀의 앞에 서 있다.

저자소개

문해빈

여자들을 위한 소설을 쓸 때가 가장 좋다. 결혼한 여자의 심리, 결혼하지 않은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오늘은 이런 감정으로, 내일은 또 다른 감정으로.
여자들의 감정은 늘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 옆에는 대등한 관계이면서 원인을 제공하는 남자가 있다. 남자들의 감정을 잘 이끌어 재미있는 글을 더 많이 쓰고 싶은 게 꿈이자 소망이다.

출간작
<신사와 숙녀>, <사랑과 결혼>, <종이꽃 여자>, <20번 째 맞선일지>, <그 여자의 집>

목차소개

1. 매일 편지 쓰는 남자 - 엄동규
2. 자식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여자 김영혜
3. 소년은 남자가 되었다 - 엄동규
4. 소녀는 여자가 되었다 - 백장미
5. 새로운 가족들 - 기옥, 장미, 기훈
6. 집짓는 남자 - 엄동규
7. 두 남자를 만나다 - 임재홍과 백호성
8. 쳐다보는 남자, 바라보는 여자 - 동규와 장미
9. 사랑을 시작하다 - 엄동규
10.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사랑방식
11. 해를 바라보다
12. 여자의 집
13. 꿈꾸는 남자들 - 동규와 재홍
14. 조조영화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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